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의회 원구성 갈등 심화...민주당 단독 반쪽 개원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 수정안 제시..."관철 안되면 계속 '보이콧'"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제4대 세종시의회가 지난 4일 반쪽짜리 개원식을 가졌다. 원구성을 놓고 불만을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불참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개원식을 열고 3개 상임위원회(행정복지‧교육안전‧산업건설) 배정과 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4일 개원식을 하고 있는 세종시의회 모습.[사진=세종시의회] 2022.07.04 goongeen@newspim.com

그런데 국민의힘이 지난 1일 제2부의장 김충식 국민의힘 의원 선출 건을 놓고 '보이콧'을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의원 7명 전원이 의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상병헌 의장과 여미전 원내대표 사과 ▲김충식 의원이 제출한 부의장 사퇴서 처리 및 김학서 부의장 선출 ▲국민의힘에 행정복지위원장/예결특위 위원장 배분 ▲산업건설위 7명 의원 중 4명을 국민의힘 의원 배치 ▲하반기 산업건설위원장 배정 등을 요구했다. 해당 요구사항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의회 등원이 불가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원구성 파행의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 의원 책무는 하지 않고 무지막지한 보이콧 행위는 옳지 않다"며 "양당이 합의한 원안이 아니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이날 의사일정은 파행을 겪으며 더이상 진행하지 못했다. 만약 임시회 폐회일인 오늘(5일)까지 타협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4대 세종시의회는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4대 시의회 개원식에는 민주당 의원 13명과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의원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개원식 후에는 청사 앞에서 슬로건이 적힌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