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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다자외교 첫 발 뗀 나토정상회의…국제 외교무대 무난한 데뷔

기사입력 : 2022년07월01일 11:11

최종수정 : 2022년07월01일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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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비공개 기조 버리고 일정·발언 등 언론 공개
나토 정상회의서 배우자 외교, 단독 일정도 진행
외교 무대 어색한 모습도…"숙달되면 잘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박 5일간의 첫 다자외교를 마무리했다. 외교와 의례에 다소 어색한 모습도 보였지만, 질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영부인, 스페인의 레티시아 왕비 등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등 무난한 데뷔를 했다는 평가다.

김 여사는 지난 대선 당시 천명한 '조용한 내조' 때문인지 언론 노출을 자제해왔다. 전직 대통령의 영부인들을 만나고, 윤 대통령과 함께 안보 및 보훈 관련 행사를 진행했지만, 대통령실 기자단에 발언이나 행보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2.07.01 dedanhi@newspim.com

김 여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기자단에 인사를 하는 것으로 언론과 대면했다. 당시 김 여사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 외에 기자들의 질문에 따로 답을 하지는 않았다.

이후 김 여사는 본격적인 다자 외교와 단독 일정도 진행했고, 이같은 행보는 모두 대통령실 취재 기자단에 공개됐다.

김 여사의 일정이 선 공개와 결과 브리핑까지 언론에 공개된 것은 지난 28일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방문부터였다. 김 여사는 이날 김아영 디자이너가 '전통이 새로움을 입다'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통 의복을 재해석한 옷들을 소개하는 'K-패션 전시회'를 관람한 후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 [사진=대통령실]2022.07.01 dedanhi@newspim.com

김 여사는 이날 저녁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서 다자 외교를 시작했다.

김 여사는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스페인 왕비에게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 우리는 나이가 같다"고 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는 "지난 달 방한 때 '매리드업'이라고 말씀한 것이 화제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는 미술과 문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 폴란드 대통령 부인 코른하우저 여사와도 대화를 나눴다.

29일에는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배우자들과 일정을 함께 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 일데폰소 궁전,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국립박물관 등을 방문했는데 김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와 동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배우자들과 함께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2.07.01 dedanhi@newspim.com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질 바이든 여사에게 "우크라이나 방문에 감동을 받았다. 부군(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가지 않고 홀로 가신 용기와 따뜻함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여사는 "높은 자리에 가면 주변에서 많은 조언이 있기 마련이지만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생각과 의지"라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단독으로 '에콜프'(Ecoalf)라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매장도 방문했다. 김 여사는 직원으로부터 에콜프의 철학과 가치, 스페인의 기후 환경 정책에 대해 들은 후 "저 역시 되도록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브리짓 마크롱 여사 [사진=대통령실]2022.07.01 dedanhi@newspim.com

김 여사는 폐기물을 재활용한 의류와 중고 타이어를 사용해 만든 신발 등을 꼼꼼히 만져보고 착용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여사는 이날은 남편 윤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마지막 날 김 여사는 스페인 왕실이 주관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고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 김 여사는 식료품점을 33년째 운영하는 진영인 씨 부부와 담소를 나누면서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됐던 크로아티아 대통령 부인과의 차담회는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국내 문제로 조기 귀국하면서 취소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마드리드에 위치한 한국 식료품점을 방문했다. [사진=대통령실] 2022.07.01 dedanhi@newspim.com

첫 외교 일정에서 외교 일정이 어색한 듯 다소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김 여사는 만찬에서 스페인 국왕 부부와 첫 인사를 하는 팔을 흔드는 등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에 대해 "하도 영부인이 어쩐다 저쩐다 하니까 좀 주눅이 든 것 같다"라며 "숙달되면 잘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왕실에서 공개한 레이나 소피아 국립 미술관 방문 기념 사진에서는 다소 어색해 보인다는 지적도 받았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cpbc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각국 영부인과의 사진 등을 통해 (김 여사가) 너무 구석에서 초라한 모습들을 보이는 듯한 인상들을 많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정상회의 배우자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왕실] 2022.07.01 dedanhi@newspim.com

그러나 김 여사가 이번 출장에서 한 패션 등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여사가 첫 국제 외교 행보인 만큼 경험이 쌓이며 완숙해 질 가능성이 크다.

김 여사는 '조용한 내조' 기조를 사실상 접고 향후 본격적인 영부인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관심을 보였던 반려동물·환경·문화와 장애인·여성 등의 분야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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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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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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