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인도

속보

더보기

러 원유 수입 25배 늘린 인도..."정부가 구입 독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값싸진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사들이고 있는 인도 정부가 국영 석유회사들에 더 많이 러 원유를 사들일 것을 독려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석유회사 임원들은 최근 몇 주 들어 정부 당국자들로부터 높은 국제유가 대비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지속할 방법들을 찾을 것을 강력히 독려받았다고 한다. 

원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익명의 한 회사 임원은 WSJ에 국영 인도석유공사가 러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티와 추가 공급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정보제공 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인도는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한 지난 2월 말 이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25배 늘렸다. 이달 들어 인도는 하루 평균 100만배럴의 러시아산 원유를 구입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동기는 단순히 상업적이라고 WSJ는 진단했다. 러시아산 원유인 우랄유는 우크라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로 브렌트유보다 배럴당 최대 37달러 저렴한 가격에 거래된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브렌트유 보다 34달러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산 원유 수요 회복의 신호로 읽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도 정부 입장에서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수입하는 것은 자국 경제에 이익이다. 자국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일부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정부 관리도 WSJ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인도의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며 "많은 국가들도 계속해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고 반론했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러시아-우크라 전쟁에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여러 관련 유엔 결의안 표결에서도 '기권'을 행사하는 등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우호적인 관계이면서도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이른바 '전략적 자율'(strategic autonomous) 정책을 고수한다. 

WSJ는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최대 바이어로 부상하면서 러시아가 제재의 타격을 완화할 수 있다"며 "중국과 터키도 최근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