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설공단,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선제 대응 나선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03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11:15

'아차사고' 148건 발굴, 개선 조치
전 사업장 위험성 평가 등 실시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시민과 임직원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아차사고 발굴' 및 위험성 평가 등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차사고는 부주의나 현장 결함으로 사고가 날 뻔했으나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공단은 사례 발굴을 통해 올해 1월부터 6월 초까지 총 148건의 유해·위험요인을 찾고 개선 조치를 마쳤다. 

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위험요인은 분야별로 ▲미끄러짐(32%) ▲떨어짐(21%) ▲부딪힘(21%) ▲차량사고(12%) 등이다. 특히 고척스카이돔의 경우 지붕 상황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 중인 점검로가 지상 45m로 높았다. 이에 작업자 추락 및 미끄러짐 예방을 위해 발끝막이 판을 설치했다.

또한 공단은 모든 사업장과 지원부서에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왔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작업행동들을 도출해 위험도를 평가하고 감소대책까지 마련·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설비상 결함, 작업공간 불량해소, 안전보건표지 추가 부착 등 직원이 자발적으로 안전활동을 펼치도록 독려해 안전활동을 강화한다. 안전 전문가와 함께 여름철 대비 도로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는 '열린 위험요인 소통센터'가 개설돼 근로자가 유해·위험요인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현재까지 30건이 접수됐으며 안전 관련 영상을 매일 업로드해 '일일 안전브리핑'도 지속 실시 중이다.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다양한 관점과 시도로 현장을 바라보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는 중"이라며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