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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31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5월31일 09:49

최종수정 : 2022년05월31일 09:49

지방선거 D-1, 여야 수도권 막판 표심잡기
北 조중통 "29일 9만6020명 신규 발열 환자 발생"
민주당, 이재명 던진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야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각각 경기 지역과 서울을 중심으로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의 지선 승리 척도가 될 격전지 경기도에서 지선 선거 마지막날 유세 일정을 시작하고 이후 각개전투 모드에 들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에 모여 피날레 유세를 함께 한합니다.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집무실 방문 사진 촬영 경위에 대해 김 여사의 카메라로 부속실 직원이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을 방문했고,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김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 방문 때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과 친인척 및 참모의 비위 등을 감찰하는 직위인 특별감찰관 임명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일각에서 '현재 권력'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또한 추진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공약 불이행 논란-도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동안 전국적으로 9만6020여명의 신규 발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일 발생 신규 발열 환자 수는 지난 27~28일 10만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29일 10만명 위로 올라섰다가 하루만에 다시 10만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던진 '김포공항 이전' 공약 수습에 쩔쩔매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개인 차원의 선거 공약"이라며 발을 뺐지만, 국민의힘이 총공세를 멈추지 않는 데다 이 위원장마저 특유의 '직진 본능'을 굽히지 않으면서 스텝이 완전히 꼬였습니다.

30일부터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됐지만 여야가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원(院) 구성 논의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원 구성 협상의 핵심 쟁점인 법사위원장 문제와 관련해 "제가 협상할 때는 그 당시에 최선의 협상을 한 것이고, 지금 원내대표들은 지금 현재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은 전적으로 원내대표 소관"이라고 했습니다.

[성남=뉴스핌] 조재완 기자 = 성남 분당구 수내동 한 아파트단지 벽에 붙은 선거공보물. 2022.05.30 chojw@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尹집무실 사진, 김건희여사 팬클럽 통해 공개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집무실 방문 사진 촬영 경위에 대해 김 여사의 카메라로 부속실 직원이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2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을 방문했고,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김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보안구역에서 찍은 사진이 공식적인 대통령실 홍보 창구가 아닌 팬클럽을 통해 공개됐기 때문.

'이준석 우크라 친서, 尹이 거절?'…대통령실 "사실아냐"/국민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 방문 때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尹대통령도 특별감찰관 임명 안 하나…일각선 우려 제기/데일리안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과 친인척 및 참모의 비위 등을 감찰하는 직위인 특별감찰관 임명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일각에서 '현재 권력'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또한 추진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공약 불이행 논란-도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경‧여성 인사 중용…법 테두리 내 지원사격 尹 대통령/노컷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 인사 중용에 이어 소상공인들에 대한 코로나19 손실보전금 지급을 관철하며 6‧1지방선거 우회 지원에 나섰다. 선거법 테두리 내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의 물밑 지원 사격에 힘입어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을 노리는 가운데 막판 돌발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尹 대통령, 첫 국방부·합참 방문… "北 도발엔 단호하게 대응"/국민일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부·합참 청사로 걸어서 이동했다. 대통령실이 기존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서 국방부는 200m 남짓 떨어져 있는 합참 청사와 국방부 별관, 군사법원 등으로 재배치된 상태다.

신규확진 10만 육박하는데 사망자 0명…北 코로나통계 미스터리/중앙일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동안 전국적으로 9만6020여명의 신규 발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일 발생 신규 발열 환자 수는 지난 27~28일 10만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29일 10만명 위로 올라섰다가 하루만에 다시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재명 '김포 공항 이전' 고수에... 불협화음만 커진 민주당/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던진 '김포공항 이전' 공약 수습에 쩔쩔매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개인 차원의 선거 공약"이라며 발을 뺐지만, 국민의힘이 총공세를 멈추지 않는 데다 이 위원장마저 특유의 '직진 본능'을 굽히지 않으면서 스텝이 완전히 꼬였다.

이재명표 '김포공항 이전', 전국구 변수로?... 국민의힘 총공세/한국일보
6ㆍ1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더불어민주당발(發)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최대 변수로 부상하면서 국민의힘이 내심 웃고 있다. 접전인 수도권은 물론 제주 등 약세 지역에서도 승부를 뒤흔들 호재로 보고 화력을 쏟아붓는 모습이다. '집권 여당 프리미엄'에 공항 이전 반대 여론전을 더해 승기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지선 일정] D-1 마지막 총력 유세...與 경기서 시작·野 서울서 피날레/뉴스핌
여야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각각 경기 지역과 서울을 중심으로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선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의 지선 승리 척도가 될 격전지 경기도에서 지선 선거 마지막날 유세 일정을 시작하고 이후 각개전투 모드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에 모여 피날레 유세를 함께 한다. 

후반기 국회 시작… 院구성도 못한 여야/조선일보
30일부터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됐지만 여야가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원(院) 구성 논의가 표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원 구성 협상의 핵심 쟁점인 법사위원장 문제와 관련해 "제가 협상할 때는 그 당시에 최선의 협상을 한 것이고, 지금 원내대표들은 지금 현재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은 전적으로 원내대표 소관"이라고 했다.

김동연 "광역버스 예산삭감 저지" vs 김은혜 "尹정부-서울시와 시너지"/동아일보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자리를 두고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30일 주요 승부처를 돌며 총력 유세전에 나섰다. 전날부터 경기지역 31개 시군을 순회 중인 김동연 후보는 이날도 경기 가평 이천 성남 용인 등 9개 지역에서 집중 유세에 나서 "윤석열 정부의 광역버스 예산 삭감을 막아내겠다"고 했다. 이에 맞서 김은혜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에 나서 "윤석열 정부, 광역버스 노선을 긋는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서울시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중권 "강용석, 소문 듣고 이준석 출국금지 신청…정말 유치해"/조선일보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다음 달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을 밝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과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황당하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30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를 통해 "(강 후보가) 출국금지 신청을 했는데 근거가 소문이더라.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준석은 연예인, 그는 예산폭탄" 사퇴설 돌던 권성동 살아났다/중앙일보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자 6월 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가는 곳마다 "예산 폭탄을 투하하겠다"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원내대표이면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도 불리는 그이기에 "말에 무게가 실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추경 협상 집중했던 27일 하루를 빼곤 시간을 쪼개 전국을 누비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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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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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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