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안내 책자' 제작 배포…성실납세 유도 강화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평택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2년('21년 실적) 법인 세무조사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이행률 및 직무환경개선 노력 등 6개 분야의 종합평가(600점 만점) 결과 558.5점을 획득해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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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원발굴 도표[사진=평택시] 2022.05.13 krg0404@newspim.com |
시의 앞서 지난해 73개 법인 정기세무조사를 통해 취득세 등 128억 원(도지원 세무조사 포함), 관내 건설현장 시공참여 법인에 대한 기획세무조사로 주민세 등 30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1년 73억 원 대비 116% 증가한 금액으로, 시는 반복적으로 탈루되는 사례에 대해 QR코드를 활용한 E-book 형식의 '기업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해 성실납세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법인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나 일부 법인이 지방세 관련 법령 미숙으로 지방세가 탈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성실 납세하는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유예 및 세무조사 일정 등 법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어 "신고누락 및 과소신고 법인에 대하여는 철저한 세무조사로 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