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마트는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와인 장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12일부터 일주일간 1600여 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한다. 인기 품목 물량을 예년보다 20% 늘리고 사전 기획과 대량 주문으로 해외에서 판매하는 평균가보다 저렴한 와인도 대거 선보인다.

이마트는 가성비 와인으로 입문한 소비자들이 점차 구매 단가를 높여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예년보다 행사 물량과 품목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 와인 매출 비중은 2020년 16.1%에서 2022년 1∼4월 22.6%까지 뛰었다.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와인 소비자들을 위해 주요 상품들의 물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췄다"며 "국내 와인 소매 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등 와인 저변이 확대하고 있는 만큼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모두 만족하게 할 와인장터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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