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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떠나는 안경덕 장관 "일자리·중대재해법 시행 위해 최선"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14:23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14:23

10일 세종청사에서 이임식 개최
"노동자 생명·권익 위해 노력"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더 많은 청년 일자리와 더 나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위해 추진해온 순간들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이르기까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1990년 4월 초임 사무관으로 시작해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달려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작년 이맘 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들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일하는 모든 분들의 생명과 권익을 지켜드리겠다고 약속했던 순간들, 취임식을 통해 여러분과 진솔하게 소통하겠다는 약속했던 순간들이 있었다"며 회상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2.05.10 swimming@newspim.com

안 장관은 "국민들에게 어제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드린다는 보람과 자부심으로 열심히 달려가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진심과 노력을 기억하겠다"며 고용부 직원들에게 격려와 배려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당부했다.

그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일터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수고스러운지 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만큼 함께 일하는 동료를 격려하고 배려한다면 하루하루가 행복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5월 7일 취임 후 1년여간 고용부 장관으로 활동한 그는 이날 이임식 일정을 끝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난다. 퇴임 후에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다는 의사를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안 장관은 30년 가까이 고용부에 몸담아 온 정통 관료 출신이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노동정책실장 등 고용·노동계 주요 보직을 모두 거쳤다.

고용부 장관 임기 동안에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근로 현장의 안정과 노동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진두지휘했으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을 이끌어왔다.

한편 신임 고용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정식 후보자는 오는 11일 취임식을 진행한다.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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