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베이징 방역 규제 강화...상하이는 조업 재개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동절 연휴를 맞아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다.

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인 4월 30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5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틀 연속 50명대를 유지했다. 29일 베이징 일일 확진자 수는 54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 중국 베이징시가 노동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방역요원이 주민들의 핵산검사 증빙서를 확인하고 있다. 2022.05.02.wodemaya@newspim.com

베이징 시 당국은 노동절 연휴 기간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 이동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방역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시 당국은 모든 음식점의 매장 영업을 금지하고 영화관 및 공연장 운영도 중단했다. 베이징시가 음식점에 대한 영업 중단을 지시한 건 2020년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이다. 다만 배달과 포장은 가능하다.

지난 5개월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베이징 최대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잠정 폐쇄됐다.

또 확진자가 비교적 많은 차오양(朝陽)구와 팡산(房山)구에서는 핵산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지난주 베이징 시는 전체 시민의 90%인 2천만 명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세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연휴 다음 날인 5일부터는 7일 이전에 받은 음성 증명서가 없는 경우 공공장소에 들어가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하다.

동시에 베이징 시는 경증 및 무증상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임시병원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앙(李昂)중국 베이징시 보건위원회 부주임은 30일 기자회견에서 "4000개 병상을 가진 임시병원을 건설했고 더 큰 임시병원을 건설할 예정"이라면서 "대비 차원에서 짓는 것이니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 중국 베이징시가 노동절 연휴 기간(1일부터 4일까지) 식당 내 취식을 중단시키는 등 연휴 기간 방역을 강화한다. 사진은 아침을 사러 나온 베이징 시민. 2022.05.02.wodemaya@newspim.com

◆ 상하이 경제 정상화 기대

3월 말부터 한 달 넘게 봉쇄령이 지속되고 있는 상하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시 당국은 지난달 28일 2차 조업 재개 기업을 선별한 '화이트 리스트'를 만들어 대상 기업에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2차 리스트에는 반도체 설계업체 유니SOC(紫光展銳 ·쯔광잔루이), 바이오 제약사 베이진(百濟神州·바이지선저우), 화웨이 등 1188개 업체가 포함됐다. 이로써 봉쇄 이후 조업 재개가 허용된 기업은 모두 1854개로 늘어났다.

앞서 당국은 4월 11일 테슬라, 상하이자동차, TSMC 등 중점 기업 666곳을 1차 '화이트 리스트'에 올려 '폐쇄루프' 운영을 조건으로 조업 재개를 우선 보장한 바 있다. 폐쇄루프 운영은 근로자가 외부와 격리된 채 공장 내 폐쇄 구역에서 거주하는 조업 방식이다.

1차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 중 조업 재개를 시작한 기업은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는 "1차 조업 재개 대상 기업 중 80% 이상이 조업을 재개했다"면서 "상하이자동차그룹과 테슬라는 안정적으로 완성차 출하를 시작했으며 SMIC와 화훙 그룹도 설비 가동률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에서 방역복을 입은 경찰들이 마트 앞에 서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30일 상하이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872명으로 봉쇄 초기인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9일에는 전면 봉쇄 해제의 필수 조건인 '사회면 코로나 제로' 목표도 달성했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는 신규 확진자가 격리 통제 구역 안에서만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중국 방역 용어다.

중국 관영 건강시보(健康時報)는 "29일 기준 상하이의 신규 확진자가 모두 모두 격리 관리 통제 구역 내에서 발생했다"면서 "이는 상하이가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완전한 봉쇄 해제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상하이위건위 자오단단(趙丹丹) 부주임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상하이 방역은 중요한 단계에 놓여있으며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고 복잡하다"고 강조했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