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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혼조 마감...'위안화 절하'에 방직주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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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86.92(+7.11, +0.23%)
선전성분지수 11051.70(-32.58, -0.29%)
촹예반지수 2296.60(-15.86, -0.69%)
커촹반50지수 942.07(-15.65, -1.63%)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22일 중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3% 오른 3086.92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 마감했지만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 지수는 각각 0.29%, 0.69% 내리면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커촹반50지수는 전 거래일 1.62% 하락한 데 이어 또 한번 1.63% 내리면서 942.0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금주 5거래일 간 3.87%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5.2%, 6.7%, 커촹반50지수는 3.21% 내렸다.

이날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 거래액은 7500억 위안에 그쳤지만 해외 자금은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 36억 11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 31억 5400만 위안이 순유입 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7억 6500만 위안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시장에 부정적 정서가 팽배한 가운데 3000개 이상 종목이 하락했고 이중 100여 개 종목이 하한가를 찍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섹터별로 보면 직전 거래일 큰 폭 하락했던 관광 섹터와 농업·어업·임업 섹터가 또 한 번 주저앉았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것이 관광 섹터에 계속해서 충격이 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량 공급 우려가 대두한 것이 농업 관련 테마주에 악재가 됐다.

디지털화폐 테마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 속 봉쇄를 선언하는 도시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 속도가 둔화하면서 업계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섹터 부담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위안화 평가 절하 소식에 힘입어 방직 섹터는 거래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위안화가 싸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수출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유관 부처가 화학섬유산업의 질적 발전을 강조한 문건을 발표한 것도 호재다. 중국은 2025년까지 일정 규모 이상 화학섬유기업의 부가가치를 연평균 5%씩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오일가스 테마주도 급등했다. 중국 최대 정유사 중 하나인 시누크(CNOOC·중국해양석유총공사, 00883.HK)가 A주에 등판한 지 2일째인 오늘 10% 이상 급등한 것이 섹터 상승을 견인했다.

항구 및 해운 테마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무부가 21일 무역 업계의 코로나19 충격 완화 등을 위해 항공·철도·해운 등 물류 개선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들의 비용 등 실질적 문제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밝힌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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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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