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공동선두' 박상현 "남자 氣 팍팍 살리겠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14일 17:34

최종수정 : 2022년04월14일 17:37

개막전 첫날 루키 정찬민과 첫날 공동선두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개막전 첫날 박상현이 우승을 자신했다.

박상현(39·동아제약)은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린 KPGA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샷이글1개와 버디5개, 보기1개를 기록, 6타를 줄였다.

우승을 자신한 박상현. [사진= KPGA]

6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늦깎이 루키 정찬민(23)과 함께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2005년 데뷔후 KPGA에서 10승을 이룬 베테랑인 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상을 노리겠다"라고 했다.

특히, 박상현은 지난 시즌 KLPGA에서 시즌 6승을 획득해 대세가 된 박민지 얘기를 꺼냈다.

그는 "여자(박민지)만 우승 많이 하란 법은 없다. 남자가 (경기 하기가) 좀 힘들다. 제가 기를 팍팍 더 살려드리겠다"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2년6개월만에 열린 유관중 경기에 대해선 "정말 감격스럽다. 예전엔 투어를 18년 동안 뛰면서 항상 갤러리가 있었다. 2년 동안 없었던 게 코로나 때문인데 18년을 뛰면서 갤러리 없는 시합을 뛰었을 때 정말 재미가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루키들이 잘치기도 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갤러리 있을 때와 없을 때는 완전히 다르다. 마지막날 챔피언조에 들어 갔을 때와 또 몇백에서 몇천명의 갤러리들이 왔을 때 근육을 통해 플레이하는 게 관건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10번홀에서 얘기를 나누는 공동선두 정찬민(왼쪽)과 김태훈. [사진= KPGA]

박상현은 "난, 대회에 출전하면 우승하려 나온다. 그래서 목표도 우승이다. 이번에 작년에 못한 대상 아쉬움도 지우려 한다. 전반기에는 KPGA 위주로 뛰고 8월경엔 일본에서 활약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그럼 박상현이 자신하는 우승 횟수는 무얼까?

박상현은 "솔직히 목표를 우승을 보고 있지 예선 통과라고 보지 않는다. 그거에 따라 흐름을 잡으려고 좀 많이 노력하고 있다. 5승을 획득해 대상을 타겠다"라며 "전반기에는 국내에서 뛴다. 하지만 2018년도에 몇 개 안 뛰면서 3승을 한 것처럼 올해도 최고의 시즌을 보낼 생각이다"라고 했다.

지난해 개막전으로 열린 부산경남오픈과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아쉽게 대상을 타지 못했다.

이날 1타차 공동3위에는 함정우와 김동은, 이기상 그리고 4언더파 공동6위에는 김민규, 박준섭, 권성열, 정재현이 포진했다.

3언더파 공동10위 그룹에는 김태훈과 김한별, 방두환, 마관우, 주흥철 공동22위네는 서요섭과 김홍택, 허인희, 배용준이 기록했다.

강원도에 위치한 대회장 골프코스지만 그린은 놀랍게도 파란색이었다.

이에대해 이정윤 라비에벨CC 대표는 "그린 관리에 신경썼다. 다행히 지난주 날씨가 좋아 잔디가 자랐다. 생육이 시작된만큼 러프가 없다. 관건은 정확한 핀 공략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회장 1번홀 전경.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