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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분위기 띄우자"...강성팬 확보에 열 올리는 NFT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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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트위터·디스코드 등 커뮤니티 통해 활발히 활동
NFT 초기 가격 유지하고 NFT 시장 키우는 역할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동물을 주제로 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팀 오이써니즈(OiSunnies) 팬인 30대 직장인 A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오이써니즈가 판매하는 NFT 상품이나 오이써니즈라는 팀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그가 대가도 없이 오이써니즈의 홍보를 돕는 이유는 해당 업체의 가능성 때문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FT란 기존 가상자산과는 달리 디지털 자산에 개별 인식 값을 부여한 자산이다. 상품의 소유권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가진다고 이해하면 쉽다.

OiSunnies의 홀더가 개인 블로그를 통해 OiSunnies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개인사업자 30대 B씨 역시 앵그리폴라베어즈(Angry Polar Bears)라는 Profile Picture(PFP, 프로필 NFT) 상품을 판매하는 해시브랜드의 팬이다. PFP란 각종 미디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이미지 형태의 NFT를 의미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기술력이 있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앵그리폴라베어즈라는 프로젝트가 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팬이 됐다"면서 "앵그리폴라베어즈 홍보를 위해 주변 투자자들에게 해당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NFT 스타트업 사업자들 사이에서 '강성 팬 확보' 열풍이 불고 있다. 이제 막 NFT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은 NFT 상품 출시 초기 단계 분위기가 중요하다. 알려지지 않은 프로젝트가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급부상하기도 하고, 팬들을 통해 통해 NFT 판매 초기 분위기를 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황병대 해시브랜드 대표는 "NFT 스타트업의 특성상 사람들이 모여야 빠른 진행이 가능한데 그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업체들이 다양한 소셜 플랫폼을 활용해 강성 홀더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홀더란 NFT 프로젝트 팀을 응원하는 지지자, 즉 팬을 의미한다.

해시브랜드는 2월 21일 진행한 사전 판매 프리 세일에서 500개의 PFP를 0.5초만에 완판했고 이후 같은달 진행한 1차와 2차 민팅에서 각각 1초만에 3500개와 4200개의 PFP를 완판했다. 민팅이란 NFT 판매를 오픈한 뒤 초기 가격을 형성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오이써니즈의 홀더가 트위터를 통해 오이써니즈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또다른 NFT 제작 업체 클레이픽 관계자는 "초창기 20개 정도의 NFT 상품을 출시하면 10개가 미판매 상태로 남아있곤 했는데 강성 홀더 한 분이 등장하면서 판매 분위기를 띄워주셨다"면서 "이후 민팅 데이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 NFT 시장은 트위터와 디스코드,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활발히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NFT 관계자들은 강성 팬들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프로젝트가 더 빠르고 적극적으로 진행된다고 이야기한다.

클레이픽 관계자는 "단순히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홀더들의 역할은 이제 막 시작하는 초기 단계의 NFT 사업자들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해준다는 점"이라면서 "강성 홀더들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그들이 프로젝트 팀의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크다"고 전했다.

오이써니즈 관계자는 "실제로 홀더분들이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직접 홍보를 해주신 덕에 느린 속도로 판매되던 NFT 상품이 빠른 속도로 완판됐다"는 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오이써니즈는 홀더들을 위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마련해 홀더분들이 회의에 참여해 상품 굿즈를 출시하는 과정 등에 홀더들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업체 방향성을 설정해나간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이두희 멋쟁이 사자처럼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메타콩즈가 화려하게 NFT 시장에 데뷔한 바 있다. 메타콩즈는 첫 민팅이었던 지난해 12월 12일과 다음날인 13일 연일 NFT 1만장 완판에 성공한바 있다. 메타콩즈 역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 팬은 NFT의 초기 가격을 형성하고 지키는 역할도 한다. NFT 특성상 NFT가 판매된 이후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가 시작되면 수요에 따라 가격이 형성된다. 이때 강성 팬들이 구매율을 높일 경우 초기 형성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한 NFT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으로도 방을 만들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디스코드나 오픈채팅방을 통해 홀더들과 소통하는 편"이라면서 "강성 홀더는 프로젝트 홍보를 도울뿐 아니라 NFT의 초기 가격을 지켜줄 수 있는 중요한 존재"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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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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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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