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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총회서 '비대위 구성'…李 역할도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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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비대위 체제' 돌입
차기 원내대표 25일 전 선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패배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윤호중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수렴하는 등 새롭게 출범할 비대위 체제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당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당일 의총에서는 국민통합 정치개혁안 등이 논의됐다. 2022.02.27 kilroy023@newspim.com

또 민주당은 비대위원과 새로운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재명 전 후보의 당 내 구체적 역할 또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저 또한 지도부 일원으로 책임에서 조금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당헌 당규 절차에 따라 당을 재정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무게를 홀로 감당하기엔 저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함께한 비대위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시라"고 부탁했다.

이어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안을 선거 기간 중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며 "위성정당 방지법 등 선거운동 기간에 약속드렸던 여러 개혁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앞으로 마주할 냉혹한 현실을 견뎌나갈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집단지성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송영길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했다. 대신 윤 비대위원장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게 된다. 차기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이전에 선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민주당은 이재명 전 후보를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0일 최고위회의를 마친 후 기자 브리핑을 열고 "당 대표가 전화로 이 후보에게 상임고문으로서 당에 기여를 해달라는 의사를 전했고, 이 후보가 수락해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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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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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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