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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하락 마감, 방산株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

기사입력 : 2022년03월02일 17:04

최종수정 : 2022년03월02일 17:04

상하이종합지수 3484.19 (-4.64, -0.13%)
선전성분지수 13346.96 (-141.68, -1.05%)
창업판지수 2834.64 (-51.15, -1.77%)
과창판50지수 1230.28 (-8.74, -0.71%)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일 중국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3484.19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5% 하락한 13346.96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77% 떨어진 2834.6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71% 빠진 1230.28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3월 2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8980억 7000만 위안(약 171조 7290억원)으로 9000억 위안을 밑돌았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7억 76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억 5100만 위안이 순유출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억 2500만 위안이 순유출됐다.

섹터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방산주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홍원전자(鴻遠電子·603267)가 2%, 중항항공전자(中航機電·002013)는 3% 이상 주가가 빠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자 유럽연합(EU)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수물자와 재정 지원을 발표하면서 무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중국 방산 섹터는 전날 강세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반도체, 우주, 조선, 전자 부품 등 섹터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 석탄, 중의약, 해운, 농업, 중러 무역 테마주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국제 유가상승에 힘입어 석유 섹터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통원석유(通源石油·300164), 인지주식(仁智股份·300164), 베이컨넝위안(貝肯能源·00282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 오른 배럴당 103.4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2014년 이후 최고가다.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 제재를 단행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커다란 차질이 초래될 것이란 우려가 유가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세계 3위 산유국이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20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1900억 위안을 순회수한 셈이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3%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3351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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