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태우기·쓰레기 소각·산에서 화기 소지 금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대부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는 전년 118건에 비해 1.8배 많은 21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자료를 보면 산불은 주로 건조한 바람이 부는 봄철(3월~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33.5%로 가장 많았지만 3월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절반(45.8%: 논·밭두렁 소각 25.6%, 쓰레기 소각 20.2%)을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74건이며 이로 인해 1120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러한 산불 10건 중 6건(59.1%, 연평균 474건 중 280건)이 건조한 바람이 부는 봄철(3월~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년간 산에 불을 내어 검거된 산불 가해자는 총 1973명이며 검거율은 41.7%이다.
이와 같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라도 벌금이나 징역 등 심각하게 처벌받을 수 있고 산불로 번지기 쉬운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무단 소각은 행위만 하여도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산불은 산림 소실이나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산림 내의 송전탑 등 시설물에도 영향을 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