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홍상진 감독 첫 독립영화 '니자리' 국제영화제 잇딴 수상...누적 11관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웨덴 보덴영화제 신인장편영화 '베스트 위너'로 경쟁 부문 진출
'난타' 배우 출신 연출가...주요 출연진도 모두 연극배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홍상진 감독의 '니자리'(제작 금강상회)가 현재까지 스웨덴 보덴, 싱가포르 테카, 부탄 드러크 국제영화제에서 누적 11관왕에 오르며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영화 '니자리'는 무당 순이(김미영)가 극단적 선택을 한 조카 태영의 영혼을 찾아 성불시키면서 벌어지는 욕망의 원혼들과의 사투를 그린 독립 장편영화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영화 '니자리' 스틸 사진 [사진=금강상회] 2022.02.15 digibobos@newspim.com

지난해 부탄 드러크 국제영화제(Druk International Fim Festival)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테카 국제영화제(Tekk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스웨덴 보덴 국제영화제(Bode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드러크 국제영화제 극영화 부문에서 우수 작품상, 지난해 12월 테카 국제영화제 베스트 국제영화 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또 12월 보덴 국제영화제에서는 신인장편영화상(First Time Feature Film)부문에서 베스트위너(BEST WINNER)에 선정돼 내달 개최되는 경쟁 부문에 공식 출품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스위스 보덴영화제 신인장편영화 부분 '베스트 위너'로 선정돼 경쟁부문에 올랐다. [사진=금강상회] 2022.02.15 digibobos@newspim.com

영화 '니자리'는 대학로 공연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홍상진 감독의 첫 독립 장편영화이다. 홍상진 감독은 2000년 '난타' 배우를 시작으로 뮤지컬, 무용극, 연희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출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니자리'는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 부문 수상도 이어지면서 작품성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김신용, 김미영, 최 원, 이은지 등 대학로 출신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연극을 통해 다져진 깊고 풍부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네 명의 배우는 테카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김신용), 여우주연상(김미영), 남우조연 부문 심사위원상(최 원), 여우조연 부문 심사위원상(이은지)을 받았다. 또 드러크 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여우주연상(이은지)과 최우수 남우조연상(최 원), 우수 여우조연상(김미영), 우수 남우주연상(김신용)을 연이어 수상했다.

홍상진 감독은 "수상 소식을 들으며 6개월 동안 같이 촬영하며 희로애락을 같이한 모든 배우·스태프와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작품상과 연기상을 동반 수상하고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만 3개의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니자리'는 앞으로도 여러 해외 영화제 초청이 예정돼 있어 더 수상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관객을 만나고 있는 영화 '니자리'는 해외 영화제 출품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 국내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