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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전에 복덩이 들어왔다...완판 행진 '더 프리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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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한국 등에서 예약 판매 1만대 돌파
혁신적 디자인·차별화된 기능 MZ세대 취향 저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올 초 야심차게 내 놓은 신개념 프로젝터인 '더 프리스타일'이 삼성전자 가전의 새 '효도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1만대 이상을 조기완판 시키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더 프리스타일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북미 등 글로벌 시장서 '예약 완판 행진'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더 프리스타일' 예약 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1만대 이상이 팔렸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4000여 대가 1주일도 안돼 조기 소진됐다. 고객사들의 추가 판매 요청에 힘입어 지난 1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해 6500대가 넘는 실적을 거뒀다. 유럽에서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제품이 팔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 삼성닷컴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45분 만에 100대가 팔렸으며, 11번가·무신사 등 여러 오픈마켓에서도 판매 개시 몇 시간 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기록을 세웠다. 12일부터 진행된 2차 예약 판매 물량도 19일까지 전량 소진돼 한국에서만 2000대 가량을 판매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7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출고가는 119만원이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MZ세대 마음 잡았다

삼성 '더 프리스타일'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는 '노마드 워커(Nomad Worker)'를 타깃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각도로 비춰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일반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화면 각도와 화질 조정을 번거로워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830g의 가벼운 무게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실내 뿐만 아니라 테라스, 여행지, 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과 풍부하고 선명한 저음역대를 구현하는 360도 사운드로 음질을 왜곡없이 전달한다. 더 프리스타일을 이용하면 영화관에서와 같이 콘텐츠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매번 거쳐야 하는 화질 조정 단계를 대폭 줄였다. 더 프리스타일은 전원을 켜면 곧바로 오토 키스톤과 오토 포커스, 오토 레벨링 기능이 작동한다. 화면의 수평과 초점, 상하좌우 화면 비율을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맞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준다.

기능도 단순 프로젝터 기능에 국한되지 않는다. E26 규격 전등 소켓에 연결하면 테이블 위나 바닥에도 스크린을 비춰 활용해 볼 수 있으며, 조명 효과와 이미지 템플릿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아이디어도 제공한다. 전용 콘텐츠를 활용하고 패키지에 포함된 전용 렌즈캡을 씌우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연출이 가능해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화면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프리스타일'이 추구한 방향성"이라며 "다양한 세대와 취향이 자연스럽게 공존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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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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