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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매파' FOMC 영향에 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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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7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3% 내외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1% 급락해 재작년 11월 24일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인 2만6170.30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는 2.6% 떨어진 1842.44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투자자 사이에서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한편 양적긴축에 관해서는 '아마도 더 빨리 움직여도 좋다'고 발언하는 등 조속한 개시 방침을 밝혔다.

도카이도쿄조사연구소의 스즈키 세이이치 주식시장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앞선 미국 증시의 흐름이 견조하지 않아 신중한 기색이 역력했다"며 "투자자들은 미국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에 베팅했다"고 말했다.

간밤 다우산업평균지수와 S&P500, 나스닥종합지수 등 미국 3대 주가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연출하다가 장 후반 하락세로 반전했다. 나스닥만 간신히 상승 마감했다.

개별로 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보고한 모터 제조업체 일본전산(니덱)이 6.7% 급락했다. 반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는 1.1% 상승했다.

중국 주가지수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8% 하락한 3394.25포인트, CSI300은 2% 떨어진 4619.88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7% 빠진 1470.76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51분 기준 2.3% 하락한 2만3740.62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도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 떨어진 5만6768.21포인트, 니프티50은 1.6% 하락한 1만6999.70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대만 주식시장은 이날 휴장했다. 대만 증시는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휴장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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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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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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