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로나 타격에도 '두꺼비 굿즈' 불티...캐릭터숍 연 하이트진로,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로 소주 '두꺼비', 캐릭터숍 열자 젊은 세대 열광
음식점·주점 타격 여전...'젊은 브랜드 구축' 강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하이트진로가 운영하는 캐릭터숍 두껍상회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주, 맥주 등 주류시장이 침체돼있음에도 '두꺼비 굿즈'는 훨훨 날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 및 판촉활동이 제한된 주점과 음식점 대신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캐릭터숍을 새로운 마케팅 활로로 삼은 것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다지면서 주류 시장 회복 기대감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두꺼비 캐릭터에 열광...18만 명 다녀간 두껍상회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전국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한 '두껍상회'에 다녀간 누적 방문객이 18만 명을 넘어섰다. 가장 최근에 운영한 '두껍상회 강남점'의 경우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9주 동안 총 8만 명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1300여명이 몰린 셈이다.

두껍상회는 진로 소주의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판매 매장이다. 지역 명소에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열고 두꺼비 피규어, 쿠션, 술잔 등 캐릭터 굿즈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사태가 확산되던 2020년 8월 두껍상회를 기획, 서울 성동구에 팝업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

하이트진로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점.[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2.01.26 romeok@newspim.com

서울 성동구의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구, 경남 창원시, 전북 전주시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후 현재 강남점 10호점 운영까지 완료한 상태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두껍상회의 굿즈, 체험형 이벤트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1호점 대비 10호점의 하루 평균 방문객이 9배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주, 맥주 대신 두꺼비 캐릭터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두껍상회는 전국 주요 상권을 순회하는 팝업스토어 형태로 임대료도 꽤 있는 편이고 매번 인테리어를 새로 해야 하는 등 캐릭터숍 자체로 수익이 남는 구조는 아니다"라며 "지역 상인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본인들의 지역에 두껍상회를 운영해달라는 요청도 많이 나오고 있어 올해도 지역 순회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류 침체기 맞아 '젊은 이미지 구축' 강화...광고비 절감 효과도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가 캐릭터숍 '두껍상회' 운영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젊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 때문이다.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진로 소주의 '두꺼비'를 캐릭터화한 다양한 굿즈와 체험형 활동으로 2030대 젊은 층의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에 따른 주류 침체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5574억220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었고 영업이익은 448억6745만원으로 같은 기간 30.3%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조1921억으로 2020년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732억으로 12% 감소한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2.01.26 romeok@newspim.com

2019년 테라를 출시한 이후 맥주 시장점유율을 40%대로 끌어올리며 외형성장을 가속화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로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다. 실제 지난해 맥주·소주 시장은 코로나19로 각각 전년 대비 9%, 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실상 음식점과 주점 등의 영업 제한으로 판촉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캐릭터숍을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삼은 셈이다.

주류품목의 경우 광고·마케팅 제약이 높은 편이지만 두꺼비 캐릭터 굿즈를 활용하면 우회적으로 브랜드 홍보가 가능해진다. 주류라는 거부감은 줄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캐릭터가 웬만한 유명 연예인만큼의 인기를 끌면서 광고비 등 비용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쏠쏠하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를 내세우면 소비자들에 친근한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어 젊은 세대를 공략한 제품에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이라며 "다만 전통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줄어들기 때문에 정통성이나 품질을 강조한 제품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