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고급 선물 아이콘 귀주모태 값 급등, 설대목 기대 주가도 '훨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요급증 제품 품귀, 사재기 투기세력 가세
주가도 상승 랠리 2000위안 대 회복 눈앞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설 대목을 맞아 중국의 간판격 백주 브랜드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귀주모태) 술 값이 오르고 주가도 재차 상승 날개짓을 하고 있다. 20일 오후 현재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하면서 2000위안대 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표준품 53도 페이텐(飛天)마오타이는 병당 원가(시장 지도가격)가 1499위안이지만 최근 연말 연시에 이어 설 대목 구매 수요가 급증하면서 3000위안 대로 치솟았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요즘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선물로 꼽힌다. 사람들은 비즈니스 자리에도 최상급 대접을 해야하는 자리라면 반드시 구이저우마오타이를 챙긴다. 어느새 이 백주는 귀하고 고급스러운 선물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

귀주모태 표준품인 53도 500ml 페이텐구이저우마오타이는 병당 가격이 2021년 산 기준 2700 위안(2021년산 기준) 이하로 떨어졌다가 설이 다가오면서 다시 3000위안~3200위안 대로 치솟았다. 페이텐 마오타이 가격은 생산 연도 1년이 경과할 때 마다 약 200위안~300위안 씩 오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마오타이 전문 판매 매장에 마오타이 병을 모형으로한 대형 광고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설을 앞둔 1월 19일, 20일 이틀간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 술값과 주가가 일제히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2.01.20 chk@newspim.com

여섯 병들이 박스로 거래될 때는 병당 가격이 3400위안~3600위안으로 낱개 판매 때 보다 오히려 값이 더 비싸진다. 한병 낱개 판매 보다 여섯 병들이 상자 째 판매하는 마오타이의 병당 가격이 더 비싼 이유중 하나는 위조가 힘들고 수요가 더 많다는 이유 때문이다.

설이 임박해오면서 53도 표준품 페이텐마오타이 외에도 귀주모태 계열 모든 제품 값이 치솟고 있다. 귀주모태가 1월 18일 판매 지도가 1188위안에 공식 발매 개시한 '마오타이 1935'는 수요가 폭증하면서 출시 첫날 병당 1700위안으로 가격이 40%나 치솟았다.

마오타이 1935는 마오타이 계열의 1000위안 대 고급 주력 백주다. 고량주 업계 전문가들은 귀주모태가 2022년 설을 맞아 야심적으로 내놓은 '마오타이 1935'가 1000위안 대 준 프리미엄급 고급 고량주 시장의 저격수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장향형과 다른 농향형 백주 우량예 판매 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주목된다.   

실제로 마오타이 1935는 1월 18일 시장에 나오자 마자 제품이 매대에서 자취를 감추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설을 맞아 1000위안 대 준 프리미엄급 선물로서 인기가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투기 세력들이 시장에 나온 마오타이 1935를 모두 쓸어담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930년 대 마오타이 술 공장 사진이 구이저우성 홍색 유적지 구이저우 준이 회의 박물관에 걸려있다. 사진 아래 설명문에 '중국 홍군이 1935년 대장정중 구이저우 준이에 도착했을 때 공산당 총정치부가 3월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 공장을 보호하라는 통지문을 내렸다'는 내용이 쓰여져 있다.  공산당은 당시 고량주 마오타이가 홍군의 피로를 풀어주고 상처를 치료하는 귀한 물자라고 여겼다. 뉴스핌 2021년 10월 촬영.     1935년 2022.01.20 chk@newspim.com

또한 귀주모태가 호랑이 해를 맞아 출시한 53도 '후마오(虎茅, 호랑이띠 마오타이)'는 병당 시장 지도가격 2499위안에 출시됐지만 현재 시중 거래 가격이 140%나 치솟은 6000위안을 홋가하고 있다.

이밖에 귀주모태의 또다른 직영및 연합 브랜드인 마오타이 왕즈(茅臺王子酒) 마오타이 잉빈주(茅臺迎賓酒) 한장주(漢醬酒) 런주(仁酒) 귀주대곡주(貴州大曲酒) 라이마오(賴茅) 왕마오(王茅) 화마오(華茅) 가오얼푸(高爾夫, 골프) 등 200위안~900위안 대 백주도 설을 앞두고 일제히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물 술 값이 오르면서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2021년 말 약 6개월 만에 주당 2000위안을 돌파했다가 최근 재차 조정을 받았던 귀주모태(600519.SH) 주가는 설 대목장에 대한 기대감과 '마오타이 1935' 등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19일 1.04% 오른 1912위안을 기록했다. 귀주모태 주가는 20일에도 오후 3시 55분 기준 1967위안으로 3%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도 다시 2조 5000억 위안 대를 회복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