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다양한 경로의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지속돼 신규 확진자 519명이 발생했다.
20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359명, 전남에서는 160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다이다.
광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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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3일 오전 광주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검체를 받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2022.01.14 ej7648@newspim.com |
광주의 주요 감염경로는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동구 소재 요양병원 71명,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14명, △서구 소재 요양시설 2명 등이다.
동구 요양병원과 광산구 요양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63명, 144명에 이른다.
광주 확진자의 38%(139명)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16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66명(해외 1명), 무안 22명, 나주 21명, 순천 15명(해외 1명), 여수·영암 각 7명, 담양·진도 각 4명, 고흥·광양(해외 1명) 각 3명, 화순 2명, 구례·보성·장흥·강진·해남·영광 각 1명씩이다.
전날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전남도청에서 공무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 공무원은 가족간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공무원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지는 않고 사무실이 같은 층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전남도청 일부 사무실을 폐쇄하고 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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