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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글로벌 전기차 부품시장 공략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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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구동모터코아' 생산거점 늘려
포스코 SPS 유럽 생산법인 설립 검토
포스코그룹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SPS와 협업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섰다.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전기차 핵심 부품 '구동모터코아'의 생산거점을 늘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포스코SPS 포항공장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1.12.21 wisdom@newspim.com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SPS는 유럽 생산법인을 세울 나라로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를 검토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SPS가 공동 지분투자를 하거나,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방안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공장이 설립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시아·북미·유럽에 구동모터코아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모터코어는 모터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자동차, 가전, 산업용 기기와 각종 전동공구 등에 주로 사용된다. 포스코SPS는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를 주력 상품으로 생산한다.

구동모터코어 사업은 해외 자동차 제조 기업 등 고객사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인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에 80여개의 무역법인, 지사 등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그룹 내 흩어져 있던 모터코아 해외 생산시설을 통합해 해외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7년 포스코에서 인적분할된 포스코P&S를 인수했으며 TMC(트랜스포머모터코아)사업부와 STS(스테인리스강판)사업부, 후판가공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포스코SPS를 설립했다.

또 지난해 모터코아 중국법인인 '포스코아'의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포스코아는 중국에서 가전용 모터코아를 생산해왔으나, 2019년부터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생산을 시작했다. 중국에서 친환경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미 90만대 목표량 중 54만대 수주를 완료했다.

아시아를 넘어 특히 전기차 시장 규모가 큰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멕시코 생산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이는 주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멕시코를 북미 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고, 미국 정부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에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멕시코 공장은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며 2023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2030년까지 총 1620억원을 투자하며 초기 생산 규모는 연 30만대로 2030년까지 150만대로 점차 확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 ▲국내 200만대 ▲중국 90만대 ▲북미 65만대 ▲유럽 45만대를 생산해 총 4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연간 매출 7500억원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차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혀 그룹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친환경차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약 1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연산 30만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여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도록 전력손실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포스코는 연간 10만톤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2025년까지 40만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600만대 이상에 들어가는 구동 모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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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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