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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혼조 마감, 양돈·녹색전력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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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627.19 (+4.57, +0.13%)

선전성분지수 14827.55 (+36.22, +0.24%)

창업판지수 3368.59 (-0.11, +0.00%)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3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3627.19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도 0.24% 상승한 14827.55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3368.59포인트를 기록하며 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양돈, 녹색전력, 자동차 부품 섹터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한 반면, 부동산 개발 섹터는 약세를 지속했고 관광 등 섹터도 하락세를 보였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양돈, 녹색전력, 자동차 부품

(1) 양돈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가 축산업의 현대화를 강조한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전국 축산·수의업계 발전 계획'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함.

해당 계획을 통해 사육, 도축, 가공, 콜드체인 물류 등 산업체인 전반의 집약화, 표준화, 자동화, 스마트화 수준을 한층 더 제고하고, 가축분뇨 재활용 비율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등 친환경 발전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임.

아울러 양돈 산업과 관련해 △ 돼지고기 자급률 95% 수준 유지 △ 돈육 생산능력 5500만 톤(t) 내외 유지 △ 양돈업 생산액 1조 5000억 위안 이상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함.

▷관련 특징주:

당인신그룹(唐人神·002567): 7.56 (+0.67, +9.72%)

천강바이오(天康生物·002100): 10.84 (+0.78, +7.75%)

부건오농바이오테크놀로지(傲農生物·603363): 12.16 (+0.66, +5.74%)

목원식품(牧原股份·002714): 49.95 (+1.88, +3.91%)

(2) 녹색전력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금융계(金融界)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둥(山東)성의 해상풍력발전 시범 프로젝트가 옌타이(煙台) 하이양(海陽)시에서 가동 기념식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고, 20일 중국 전력 기업인 중국 창장 싼샤(三峽能源·600905)가 싼샤 양장 칭저우(三峽陽江青洲)5·6·7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힘. 칭저우5·6·7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에는 총 411억 7000만 위안이 투자되며 발전설비 용량은 300만 킬로와트(kW)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짐.

최근 중국 각 지방정부가 해상풍력발전소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분위기임. 광둥성은 2025년까지 1800만 k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 완공과 가동 개시 등 목표를 담은 '광둥성 해양경제발전 14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고, 장쑤(江蘇)성도 고출력 해상풍력발전 설비, 저풍속 풍력발전기 및 핵심 소재·부품 개발과 제조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장쑤성 14차 5개년 과학기술 혁신 계획'을 내놨음.

▷관련 특징주:

호남개발(湖南發展·000722): 9.00 (+0.82, +10.02%)

대당국제발전(大唐發電·601991): 3.41 (+0.31, +10.00%)

길림전력(吉電股份·000875): 9.67 (+0.85, +9.64%)

화능국제전력(華能國際·600011): 9.67 (+0.64, +7.09%)

(3) 자동차 부품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자동차 기술 변혁 가속화로 중국 로컬 자동차 부품 업체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국신증권(國信證券)은 애플, 화웨이 등 빅테크 기업들이 스마트카 사업에 뛰어들면서 자동차 업계의 전동화, 스마트화 가속화에 따라 과거 휴대폰 단말의 스마트화 추세와 같이 업계 구도가 재편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로컬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기업이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전망함.

▷관련 특징주:

탁보그룹(拓普集團·601689): 56.54 (+5.14, +10.00%)

쉬성오토테크(旭升股份·603305): 53.18 (+4.66, +9.60%)

화양(華陽集團·002906): 60.96 (+2.69, +4.62%)

만안과기(萬安科技·002590): 11.76 (+0.32, +2.80%)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3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약 6588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23억 10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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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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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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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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