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에서 격리 중 재검사 등으로 1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특히 시는 전날 확진자가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의심 사례가 발견돼 검체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 |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10대 초등학생 등 13명(강릉 1543번~1555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초등학생인 강릉 1543번 환자는 자가격리 중 재검사 과정에서, 10세 미만 초등학생, 초등학생, 20대~60대인 강릉 1544번~1551번, 1553번 환자는 각각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20대인 강릉 1552번, 1554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기 성남 거주자 60대인 강릉 1555번 환자는 홍천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1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전날 전북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6명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의심사례가 발견돼 검체를 질병청에 의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