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11월 취업자 55만3000명 증가…도소매·숙박음식 부진 장기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업자 2779.5만명…9개월 연속 증가세
11월 실업률 2.6%…전년비 0.8%p 하락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 11월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업 관련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 반면 대면 업종인 도소매와 숙박 및 음식업, 제조업 등은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내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만3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 4~5월에는 60만명대 증가를 보였으나 지난 6월부터 50만명대 증가세로 소폭 감소했다. 역시 지난 9월부터 2개월 연속 60만명대 증가세를 보이다 11월 증가폭이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 구조 [자료=고용노동부]

산업별 취업자 수는 코로나 4차 확산으로 대면업종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7만9000명, 11.6%), 운수·창고업(14만8000명, 9.8%), 정보통신업(10만6000명, 12.6%) 등에서 증가했고, 도매·소매업(-12만3000명, -3.5%), 숙박·음식점업(-8만6000명, -4.0%),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8만1000명, -6.3%)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 8개월부터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이던 제조업은 4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61만1000명, 임시근로자가 10만6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17만5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2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7000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15~1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하며 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p 하락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3.1%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모든 연령계층에서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만3000명 감소한 73만4000명을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3000명이 줄었으며, 구직단념자는 52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6000명 감소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11월 고용동향은 비대면 디지털 전환과 수출 호조로 취업자는 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