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에서 4일 지역 소재 초등학교 방역도우미와 중학생 등 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동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 소재 한 초등학교 방역도우미 40대 여성과 10대 중학생 1명 등 2명과 타지역 거주자 2명 포함 3명 등 5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04 nulcheon@newspim.com |
이들 중 남양주 거주 70대 남성은 교통사고 관련 안동지역 소재 병원 응급실에서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1명은 경기도 평택 거주 60대 여성으로 지난 3일 확짅판정을 받은 '안동454번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지역 거주 30대 남성으로 지난 달 25일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 소재 중학교 재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 같은 반 학생 23명과 교직원 42명 등 65명에 대한 검체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의 이날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5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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