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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자체 첫 'ESG 포항' 선포..."지속 가능한 세계시민도시"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9:19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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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총장 "포항, 글로벌 인재육성 최적지 선점"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9일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ESG 포항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따른 선제적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세계시민도시 향한 첫 발을 디뎠다.

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세계시민도시 ESG포항 선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유중근 UNAI 한국협의회 이사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반기문 전 총장의 기조연설, 포항시·반기문글로벌교육원·UNAI 한국협의회·한동대학교 간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완성' 위한 업무협약, '포항시 비전' 주제발표와 비전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29일 경북 포항시 대잠홀에서 열린 '세계시민도시 ESG포항 선포식.[사진=포항시] 2021.11.29 nulcheon@newspim.com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은 'ESG 가치 실현에 대한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의 주제를 담은 기조연설을 통해 "ESG의 가치는 UN의 이념을 실현키 위해 기조가 생겼다"며 "UNAI 글로벌 교육을 통해 UN 회원국의 선도 모범사례로 만들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써 포항은 이번 선포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최적지로서 새로운 국면을 선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세계 3대 창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김호민 대표는 "과감한 변화로 도약 중이 포항시가 기업하기 좋은 'ESG 창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중추적인 철강산업의 재도약에 이어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생태계가 적극 육성되고 있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복원, 도시숲 환경 개선 등이 어우러지고 있는 저력을 가진 도시이다"며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포항을 위한 이번 ESG 포항 선포를 계기로 각 구성원들에게 ESG 마인드교육 등을 통해 세계시민도시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적극적으로 ESG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는 반기문글로벌교육원과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 운영 등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며 "세계 200개국에 진출해 ESG 경영 마인드의 세계시민교육을 실시 중인 한동대의 인적네트워크와 대학 설립이념을 마음속에 새기고 세계시민도시를 위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중근 UNAI 한국협의회 이사장은 "포항시의 행정 지원과 반기문 총장님의 사상을 기조로 미래 ESG 인재양성을 위해 그간 커리큘럼을 토대로 기업과 시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해나가겠다"며 "포항이 ESG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ESG 교육의 커리큘럼 시초인 글로벌 도시 포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세계시민도시 ESG포항 선포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11.29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지자체 최초 ESG 포항 선포를 통해 산업기반도시에서 ESG 선도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한 자원인 UNAI KOREA(반기문 글로벌 교육원)와 한동대가 협업해 기업·시민을 대상으로 ESG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해 모든 구성원이 선한 사회 영향력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신산업 연구와 창업이 특화된 글로벌 혁신도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SG는 'Environment.Social.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따 기업활동에 재무적인 요소 이외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코로나 팬데믹, 탄소중립 선언, 세계 환경문제 등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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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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