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제품을 판매한 한 대기업 임직원몰이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 문구의 포스터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는 관련 포스터를 내린 상태다.
22일 패션업계 및 각종 커뮤니티에는 지난 21일 오후부터 이같은 문구의 포스터가 확산되고 있다. 해당 문구는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몰 '베네포유'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사 모델인 전지현이 주연하는 tvN 드라마 '지리산'에서의 기업간접광고(PPL)가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은 네파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파워는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려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베네포유'에서는 최근 네파 패딩 7종이 정가보다 약 38%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패딩 전 제품은 모두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임직원몰이 제품 판매 웹포스터를 만들 때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라는 문구가 넣으며 일각에선 홍보 문구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파를 오히려 저격하는 조작물일 수 있다는 의견마저 제기됐다.
네파 측은 "브랜드 자사몰이 아닌 한 기업체의 임직원 전용 쇼핑몰에 올라온 문구의 포스터로 당사와는 무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지현 주연 tvN드라마 지리산은 300억원을 투자한 대작 드라마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과도한 간접광고(PPL) 등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shj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