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낮 12시41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 인근 페기물 야적장에서 굴착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무너진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경북소방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굴착기 기사 A(62)씨가 폐기물 등에 깔려 숨진 상태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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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낮 12시41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 인근 페기물 야적장에서 굴착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6.13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사고 당시 연못 조성을 위해 아연슬러지 등의 토사 반출 작업을 하던 중 쓸려 내려온 토사에 포클레인이 넘어지면서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작업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