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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중동위기에 하락...방산, 에너지, 핵장비 관련주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16:21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16:21

상하이종합지수 3377.00(-25.66, -0.75%)
선전성분지수 10122.11(-112.22, -1.10%)
촹예반지수 2043.82(-23.33, -1.13%)
커촹반50지수 972.94(-5.03, -0.5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3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영향으로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하락한 3377.00, 선전성분지수는 1.10% 하락한 10122.11, 촹예반지수는 1.13% 하락한 2043.8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3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전격적인 공습으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동 지역에서 역내 유력 국가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촉발된 상황이며, 향후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증시 역시 중동 정세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향후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황 상황과 다른 국가로의 확전 상황에 따라 부침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수석 지정학 분석가 제니퍼 웰치는 "상황이 더 넓은 지역 분쟁으로 확대될 위험이 높다"고 평가했다. 밀러 타박의 최고 시장 전략가 매트 말레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가 관건이다"라며 "이란은 그곳을 봉쇄할 수 있으며, 이는 하루 1300만 배럴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란이 어떻게 할지는 알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3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이슈로 인해 방산주, 원전 관련주, 에너지주 등이 상승했다. 이번 무력 충돌로 인해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이 국방력을 증강시킬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의 방산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했다. 중국의 방산 섹터 중 퉁이항톈(通易航天), 천시항쿵(晨曦航空), 베이팡창룽(北方長龍)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면서 방사능 유출 방지와 관련된 원전 장비 종목들이 상승했다. 중광허지(中廣核技), 제창좡베이(捷强裝備), 베이화구펀(北化股份), 화성창(華盛昌)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제 원유 가격이 이날 하루에만 10% 상승하면서 원유 탐사와 정유 산업 관련주도 급등했다. 퉁위안스유(通源石油), 중만스유(中曼石油), 준유구펀(准油股份), 저우지유치(洲際油氣)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7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03위안) 대비 0.0031위안을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4%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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