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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미중 협상 성과에 상승...가격 급등에 희토류 섹터 지속 강세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6:32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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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402.32(+17.50, +0.52%)
선전성분지수 10246.02(+83.84, +0.82%)
촹예반지수 2061.87(+24.60, +1.21%)
커촹반50지수 980.93(-1.97, -0.2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11일 상승했다. 미·중 무역 협상이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가 일제히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상승한 3402.32, 선전성분지수는 0.82% 상승한 10246.02, 촹예반지수는 1.21% 상승한 2061.8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했던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지난달 제네바 합의와 이번 달 미·중 양국 정상 간 통화 내용 이행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프레임워크는 제네바 합의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및 미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가 해제되는 내용이 프레임워크에 담긴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임워크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국의 런던 2차 무역 협상은 이틀 동안 20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는 데 성공했다. 양국 협상단은 이로써 2차 무역 협상을 마무리했다.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계속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임워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모두 승인하면 곧바로 시행될 전망이다.

양국 정상의 승인을 추가로 얻어야 하며, 프레임워크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유지됐지만, 양국 고위급이 이틀 만에 합의에 도달했다는 점은 중국 증시에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1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희토류 섹터가 강세를 이어갔다. 베이쾅커지(北礦科技), 중커츠예(中科磁業), 화양신차이(華陽新材), 닝보윈성(寧波韵昇)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이 4월부터 시행한 희토류 수출 통제로 인해 해외 기업들이 희토류를 사재기하고 있으며, 희토류 주요 산지인 미얀마에서 지난 3월 28일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해 물류망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희토류 품목의 국제 시세가 한 달 새 200% 이상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희토류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상승했다. 취안펑치처(泉峰汽车), 디성리(迪生力), 진치린(金麒麟), 시상하이(西上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야디(比亞迪), 둥펑(東風)치처, 중국제일기차, 광저우(廣州)기차 등 중국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이날 일제히 성명을 통해 부품업체들에 대한 대금 결제 기한을 6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대금 결제가 늦어지면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자 중국 당국이 나서서 행정 지도를 시행했으며, 이에 완성차 업체들이 적극 부응하고 나섰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1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40위안) 대비 0.0025위안을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3%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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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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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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