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페인령 세우타에 30일 수천~수만 명이 몰려들었다.
- 익사·압사 등으로 10~1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 스페인 내무부는 24시간 새 4만9000명 진입을 발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아프리카 북단에 있는 스페인령 세우타에 30일(현지시각) 수천~수만 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이 국경을 넘어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익사 또는 압사 등의 이유로 10~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많은 불법 이민자들이 이날 왜 갑자기 이곳에 몰려들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세우타는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스페인 남단과 마주보고 있는 곳이다. 북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의 북쪽 끝에 꼭지점처럼 튀어나온 곳이다. 전체 면적은 약 18.5㎢로 서울 여의도(약 2.9㎢)의 약 6.4배 정도이다. 해안선 길이는 약 20㎞이며 모로코와 맞닿은 육상 국경은 약 6.4㎞ 정도이다.
1415년 포르투갈이 정복했으나 1580~1640년 스페인·포르투갈의 이베리아 연합 기간을 계기로 스페인의 통치 아래 들어갔다. 1995년 3월 스페인 의회는 '세우타 자치법'을 통과시켜 세우타에 '자치도시' 지위를 부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바다와 육지를 통해 불법 이민자 수천 명이 스페인령 세우타로 밀려들어왔다. 소셜미디어 등에 게재된 영상에는 수백 명의 이민자들이 모로코 쪽에서 수영을 하거나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모습과 육지의 국경 검문소를 부수고 뛰어들어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일부 이민자들은 세우타로 진입하면서 "스페인 만세"를 외쳤다.
모로코 당국은 이날 밤 국경 마을 프니데크에 경찰 병력을 배치하고 국경을 넘으려는 이민자들을 향해 물대포를 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스페인도 세우타에 군 병력을 배치하고 경창력을 증강했다.
이날 얼마나 많은 이민자들이 국경을 넘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외신들은 수천 명 규모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내무부는 31일 자체 추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4만9000명의 이주민이 모로코에서 바다와 육로를 통해 세우타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