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유럽 봉쇄·기술주 강세 속 혼조…나스닥은 최고치

기사입력 : 2021년11월20일 06:18

최종수정 : 2021년11월20일 06:1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및 봉쇄에 따른 불안감은 주말을 앞둔 증시 분위기를 확실히 띄우지 못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97포인트(0.75%) 하락한 3만5601.98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8포인트(0.14%) 내린 4697.96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3.73포인트(0.40%) 오른 1만6057.44를 나타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38% 하락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2%, 1.24% 올랐다.

오스트리아가 다음 주 봉쇄를 재개한다는 소식은 이날 전반적인 안전자산 강세로 이어졌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전 국민에게 내년 2월 1일까지 백신 접종을 요구했다.

독일 정부도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전면적인 봉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역시 심상치 않다. 미국의 일평균 확진자는 8만5000명을 뚫고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지나면서 올겨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뉴스핌] 2021.11.18 mj72284@newspim.com

노디어 애셋 매니지먼트의 세바스티안 갈리 거시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유럽의 코로나19 확산과 독일 및 오스트리아의 제재 강화로 상황이 바람직하게 흐르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면서 "이것은 시장 및 가계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갈리 전략가는 "이것은 주식 밸류에이션이 고점일 때 발생했으며 실적으로 안도랠리를 펼쳤지만 이제 사람들은 다음에 무엇이 올지에 대해 걱정한다"고 말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에 "코로나19가 오늘 헤드라인이고 모든 시장의 거래가 코로나19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지지됐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메타 플랫폼은 이날 1.95% 상승했으며 애플카 출시 보도가 나온 애플은 1.70%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7.80% 올랐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호평으로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가 1.17%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내주 예상되는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속도 확대에 무게를 실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50% 오른 18.03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