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40대 젊은 CEO 앞세워 글로벌 기업 '새 여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 이사회서 CEO 내정자로 최수연 승인
신임 CEO는 글로벌 M&A·자본시장 전문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네이버가 40대의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이번 경영진은 서비스 기획에 강했던 현 한성숙 대표와 달리 글로벌 인수·합병(M&A) 분야 전문가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인사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이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네이버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1981년생 최수연 글로벌 사업지원 책임리더를 차기 CEO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 내정자가 다양한 국내외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보여준 문제해결 능력, 회사의 글로벌 사업 전략 및 해당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회사에 대한 안팎의 균형 잡힌 시각을 견지하며 장기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후보자라고 봤다"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수연 네이버 CEO 내정자 [사진=네이버] 2021.11.18 nanana@newspim.com

◆새 리더십의 핵심은 '글로벌'·'M&A'

이번에 내정된 최수연 CEO 내정자와 김남선 CFO 내정자는 모두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해 M&A 전문가로 활약해 온 글로벌 전문가로 통한다.

최수연 내정자는 NHN에서 일하다 하버드 로스쿨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M&A 업무를 맡아왔다. 지난 2019년 네이버로 돌아온 이후에는 이해진 창업자와 함께 해외 투자와 M&A 법률 검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선 CFO 내정자는 글로벌 금융 분야 전문가로 하버드 로스쿨 졸업 후 미국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에서 M&A 전문가로 활약했다. 네이버에 합류한 것은 지난해 8월로, 사업개발·투자 및 M&A 총괄리더로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굵직한 M&A 건을 이끌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김남선 책임리더는 지난해 네이버에 합류한 이후 왓패드 인수, 이마트·신세계와 지분 교환 등의 빅딜을 주도해 왔다"며 "김 내정자는 글로벌 경영 체계를 탄탄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네이버의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적임자"라고 CFO로 내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규제 거센 국내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수연 네이버 CEO 내정자(오른쪽), 김남선 네이버 CFO 내정자(왼쪽) [사진=네이버] 2021.11.18 nanana@newspim.com

업계에서는 이번 세대교체의 핵심이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본격화에 있다고 본다. 규제의 칼날이 거센 국내 시장에 천착하기 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것이다.

국내 양대 포털사업자 중 네이버는 카카오보다 먼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찌감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아왔다.

실제로 네이버는 2010년대 초반 부동산 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골목상권 침해라는 전방위 공격을 받은 뒤 글로벌 사업으로 시선을 돌렸다. 당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국내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플랫폼 국감'이라 불릴 정도로 양대 포털에 집중포격이 가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네이버의 이번 세대교체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차기 CEO와 CFO 내정을 마무리한 네이버는 '네이버 트랜지션 TF'를 가동, 글로벌 경영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조직체계 개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