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살 사람은 산다"…매매 잠김‧배짱 호가에도 강남3구 연이어 신고가 행진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래절벽 맞나"…25개 자치구 중 강남구 1위
강남3구, 15억 대출 규제선 넘어 영향 덜 받아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매맷값은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남3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절반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최근 대출규제 등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 전반에 극심한 거래가뭄이 지속되고 있지만 강남3구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11.10 ymh7536@newspim.com

◆ 강남3구, 팔렸다하면 신고가 경신

14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17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80건) 대비 60.36% 감소했지만 강남3구의 거래량은 상승세다.

지난달 강남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91건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노원구(117건)와 구로구(93건) 등이 중저가 단지들이 밀집된 곳들의 거래량이 늘어났다.

송파와 서초구는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지난달 송파와 서초구는 각각 77‧80건으로 전월 대배 50% 넘게 빠졌지만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위권에 포진했다.

거래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매맷값은 상승세다. 지난달 서초와 송파구의 아파트 3.3㎡ 평균 매매가격은 7273만‧5991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역시 상승세다. 지난달 강남구의 아파트 3.3㎡ 평균 매매가격은 8083만원으로 지난해 9월(7072만원)보다 1011만원 오른셈이다.

신고가 경신도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아이파크는 전용면적 110㎡가 지난 6일 27억 8000만원(9층)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 23억 5000만원 보다 4억 3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8차 전용면적 107㎡ 역시 36억 8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지난 1월 (27억 8000만원)보다 9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강남구 래미안블테티지와 개포래미안포레스 역시 손바뀜됐다. 지난달 9일 래미안블레티지 전용면적 84㎡와 개포래미안포레스 59㎡의 매매가격은 32억‧22억4900만원으로 직전 거래 금액(29억 5000만‧21억원) 보다 2억 5000만‧1억 49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압구정 G공인중개 사무소 대표는 "매물은 소폭 줄어들었지만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진 않고 있다. 어차피 오를 곳이라 안 팔면 그만이라는 분위기가 조정된 것 같다"며 "아무리 정부가 대출 규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 지역과는 무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초구와 송파구 역시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15층)와 송파구 레이크팰리스 전용면적 84㎡(10층)은 지난달 7일과 9일 36억 6000만‧23억 4900만원에 거래됐다. 이들 단지의 직전 거래가는 31억‧21억 9000만원으로 한 달 새 5억 6000만‧1억 5900만원 상승했다.

서초구 반포동 인근 H공인중개 사무소 대표는 "언론에서 거래 절벽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하지만 이들 지역은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면서 계약서를 쓸 때마다 신고가가 경신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11.10 ymh7536@newspim.com

◆ 대출‧다주택자 규제에 현금부자 '똘똘한 한 채' 선호

강남3구의 매맷값 상승은 최근 강화된 대출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탓이다. 정부는 앞서 15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 자체를 막아놓고 있었다. 고가주택이 많은 강남3구에서는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금부자들 외에는 거래 자체를 할 수 없는 셈이다.

대출 규제 강화와 양도세와 보유세 부담에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더 커지면서 강남 지역 등으로 쏠림 현상이 빚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강남 지역에 대한 입지 선호도가 높은데다가 재건축 사업 추진 기대감도 강남 지역 집값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정부의 대출‧다주택자 규제를 이어가면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강남3구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이미 15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지 규제를 받고 있는 강남권은 정비사업 이슈와 신고가 경신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이슈도 매맷값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경인여대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취임 한 이후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희소성이 높아졌고,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강화로 신축 등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