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7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 실시된 국가방사능방재훈련에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직원들이 방사선에 피폭된 가상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번 연합훈련은 한울원전 인근 해역에서 두 차례의 지진(규모 6.2, 9.0)이 발생하고 강력한 지진해일이 한울원전에 내습해 중대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경북도,울진.봉화군, 강원 삼척시, 한수원,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3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지역주민 참여없이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사진=원안위] 2021.10.2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