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이 22일 거주자 외화예금을 1021억7000만 달러로 발표했다.
- 이는 전월 대비 153억7000만 달러 줄어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 달러화와 기업예금 중심으로 원화 수요 증가와 환율 상승이 원인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박가연 인턴기자 =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이 달러화와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6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1021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 대비 153억 7000만 달러 감소한 수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 달러화 예금은 856억 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3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국내 거래처의 원화 대금 결제와 법인세 납부 등으로 기업의 원화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월 말 1439.7원이었던 달러/원 환율이 3월 말 1530.1원까지 상승하면서 환전 규모가 확대된 데다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감소와 해외 투자 집행 등이 겹치며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 예금 역시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및 경상대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78억 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14억 9000만 달러 감소한 규모다. 위안화 예금은 전월 대비 6000만 달러 감소한 11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예금 또한 해외 모기업으로의 정산대금 송금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32억 8000만 달러 감소한 6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 통화 예금은 12억 3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억 8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기업예금 잔액은 868억 달러로 전월 대비 134억 3000만 달러 감소했다. 개인예금 또한 153억 7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9억 3000만 달러 줄었다. 전체 외화예금 중 기업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85.0%에 달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잔액이 872억 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3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은지점은 149억 3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0억 달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