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한화정밀기계, 中 최대 정밀기계 전시회 참가...고속 생산성 라인 등 선봬

기사입력 : 2021년10월22일 10:32

최종수정 : 2021년10월22일 10:32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공장 자동화 솔루션 구체화
포스트 코로나 대비 회사 홈페이지 전면 개편...기업고객 지원강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그룹의 첨단 전자장비 제조회사 한화정밀기계가 중국 '네프콘 아시아 2021(NEPCON ASIA)'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네프콘 아시아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네프콘 아시아는 전세계 80여개 제조사들이 장비를 출품하며 약 6만여명이 방문하는 중국 SMT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정밀기계 네프콘 아시아 심천 2021 전시관 이미지 [사진=한화정밀기계] 2021.10.22 yunyun@newspim.com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표면실장기술(SMT) 기능이적용된 칩마운터 신제품 'HM520 NEO(네오)'와 'HM510'으로 구성한 고속 생산성 라인과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 팩토리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정밀기계가 이번 전시회에 특히 중점을 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고객들의 필요를 반영한 스마트 팩토리 존이다. 신제품 HM520 NEO 장비와 네트워크를 통한 프로덕트 플래닝과 M2M (Machine to machine) 시연을 선보여 실시간 생산 현황을 모니터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중국 현지 법인이 주관해 운영했다.

조영호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센터장 상무는 "올해 심천에서 열리는 네프콘 아시아는 현지 법인 주관으로 전시회를 운영하여 방문 고객들의 안전한 관람에 중점을 두었다"며 "중국 고객이 요구하는 설비를 적기에 출시하고 현지 홍보 및 다양한 비대면 프로모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주력 기업 고객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강화 차원에서, 업계에서는 선도적으로 지난 6월 회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다시 열었다.

이번 홈페이지는 사용자에게 스마트 폰, PC, 태블릿 등에서 최적화돼 보여지는 '반응형'으로 제작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직관적 디자인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제품 소개를 위해 '사이버 전시장' 탭을 새로 만들었다. 직접 실물을 보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제품 정보를 검색, 문의하기가 가능하고 고객 문의가 담당 영업 사원에게 실시간 통보되도록 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