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불확실성의 세계' 지구촌 주식-채권 수익률 동반 하락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1일 오전 07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 18개월 사이 자산 시장의 이상 기류가 두드러진 가운데 잿빛 전망이 나왔다. 지구촌 주식과 채권의 중장기 수익률이 동반 하락할 것이라는 얘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공급과 경제 활동 재개 이후 주요국 경제의 불균등한 성장과 추세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여기에 매크로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까지 난기류가 펼쳐지는 한편 주요 자산시장이 일제히 한파를 낼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가파른 물가 상승이 경제 펀더멘털에 흠집을 내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동요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다.

20일(현지시각) 핌코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앞으로 5년간 글로벌 경제가 전례 없는 불확실성과 성장률의 괴리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가파른 인플레이션 상승과 정책 불확실성까지 맞물려 주요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부추기는 동시에 기대 수익률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총 운용 자산 규모가 2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핌코는 금융시장이 이미 연방준비제도(Fed)를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나선 가운데 그린 에너지와 자동화 등 보다 광범위한 측면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금융가 [사진=블룸버그]

코로나19 변이 확산의 희비와 IT 혁신의 온도 차이에 따라 주요국의 성장률이 크게 엇갈리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핌코는 강조했다.

다만, 각국 중앙은행이 팬데믹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동원했던 부양책을 종료하더라도 전반적인 금리 수준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핌코는 내다봤다.

각 정부와 민간 부채 수준이 위험 수위에 이르는 만큼 정책자들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렸다가는 경제적인 타격이 과거보다 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자산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액티브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별도로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지구촌 경제와 금융시장에 가장 커다란 위협 요인으로 지목했다.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주장과 달리 장기화될 여지가 높은 데다 월가가 우려하는 것보다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부추기는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1987년 주식시장의 붕괴를 정확히 예측했던 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가파르고 길게 이어지면서 자산시장을 흔드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 동요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동 자금이 3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데다 공급망 교란, 여기에 임금 상승까지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구조적인 요인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연준이 2013년 시행했던 테이퍼링을 되풀이하는 것만으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진화하기 어렵다고 그는 강조했다.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을 포함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환경이 8년 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이 물가연계채권(TIPS) 매입을 포함해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