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 축제를 오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전주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은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돼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 공연은 비대면 공연으로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생중계된다.
전주 조선팝 축제 4일간 한벽문화관에서 펼쳐진다[사진=전주시] 2021.10.18 obliviate12@newspim.com |
페스티벌에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신예 뮤지션 20팀이 노래,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조선팝 공연을 선보인다.
22일에는 이희정밴드, 라폴라, 로보트로닉하모닉스, 시도, 디스이즈잇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23일에는 k-악당, 심풀, 시:점,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국악인가요가 공연한다.
또 29일에는 퓨전국악 비단, 타악&티안, 신들림, 뮤르, 대금이누나 밴드 30일에는 스타피쉬, 조윤성 조선POP 트리오, 놀당갑서×극단문이진규아티스트, 완전6도, 지무단 등 하루에 5팀씩 무대 위에 오른다.
전주시는 조선팝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선팝을 홍보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해 전주를 조선팝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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