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확진 다시 700명대, 사망자 하루만에 5명 늘어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1:29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1:29

전일대비 748명 증가, 누적 사망자 701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5일만에 700명대로 다시 증가한 가운데 사망자가 하루만에 5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748명 늘어난 10만99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하루만에 5명이 발생해 누적 701명이다.

송은철 방역관은 "사망자는 60대 2명, 70대 1명, 80대 2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사망 4명, 사후확진 1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9월21일~10월3일 동안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10.04 leehs@newspim.com

13일 검사건수는 6만8665건으로 전일 7만4162건 대비 당일 확진자 748명으로 양성률은 1%로 나타났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2160병상이며 1401개(64.9%)를 사용중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33개 중 196개(58.9%), 준중환자 병상은 81개 중 44개(54.3%)를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5720병상으로 2502개(43.7%)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2389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225명 늘어난 4462명으로 이중 1731명이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748명은 집단감염 31명(4.1%), 병원 및 요양시설 29명(3.9%), 확진자 접촉 306명(40.9%), 감염경로 조사 중 379명(50.7%), 해외유입 3명(0.4%)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 117명(15.6%), 40대 107명(14.3%), 60대 107명(14.3%), 20대 96명(12.8%), 70세 이상 92명(12.3%), 50대 91명(12.2%), 10대 89명(11.9%), 9세 이하 49명(6.6%)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3명(누적 47명), 영등포구 소재 어르신돌봄시설 관련 11명(17명), 동작구 소재 공동주택 관련 9명(39명), 광진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4명(18명) 등이다.

영등포구 소재 어르신돌봄시설에서는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1명이 11일 최초 확진 후 12일까지 5명에 이어 13일 1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7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음성 56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시설은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물고 식사와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동작구 소재 공동주택에서는 거주자 1명이 1일 최초 확진 후 12일까지 33명에 이어 13일 9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39명이다.

접촉자 80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2명, 음성 295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시설은 공동주택으로 거주자와 종사자가 공용엘리베이터를 함께 사용하고 종사자의 휴게실 등이 자연환기가 어려운 지하층에 위치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4일 0시 기준 1차 752만6430명(79.2%), 2차 589만3191명(62%)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8만7307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478건 늘어난 5만2951건으로 이중 98.7%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6만80회분, 화이자 132만9318회분, 얀센 1만1505회분, 모더나 25만6670회분 등 총 175만7573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