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6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66명에 비해 20명이 줄어들어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45명과 해외유입 1명 등 4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300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5989명이며, 해외유입은 311명이다.
대구시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0.14 nulcheon@newspim.com |
추석연휴 이후 발생한 집단감염이 연쇄감염으로 이어지던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4명이 추가 발생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외국인 지인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742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2' 관련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7명을 포함해 46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클럽4'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되고, 북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각각 14명과 13명으로 늘어났다.
수성구 일가족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증가하고, 동구 거주 일가족 연관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명을 포함해 8명으로 늘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8명이 추가 확진되고, 이집트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2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주소지별 지역 분포는 달서구 12명, 북구 11명, 수성구 5명, 동구 4명, 서구 4명, 달성군 3명, 중구 2명, 남구 1명, 서울1명, 경북2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01명이며 이 중 272명은 지역 내외 16곳 병원에서, 32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4일 중으로 입원 예정인 8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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