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제주 합동토론회를 앞두고 제주를 찾은 경선후보들이 첫 행보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다.
지난 11일 광주에 이어 13일 오후 5시 30분 2차 합동토론회에 앞서 원희룡・유승민・윤석열 후보가 차례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다.

4·3평화공원 참배는 오전 8시 30분 원 후보를 시작으로 20분 뒤 유 후보가 참배하고 윤 후보는 오후 2시에 참배한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지난 8월 30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제주표심을 놓고 펼쳐질 합동토론회에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문제, 제주4・3 해결 방안, 특별자치도로서의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 등 지역현안에 대한 후보자간 어떤 의견이 나올지도 주목을 끈다.
특히 제주에서 표심을 얻은 후보가 제13대 대통령선거 이후 모두 승리한 전례에 비춰볼 때 제주민심을 얻기 위한 후보간 치열한 공방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제주합동토론회가 제주 출신 첫 대선 후보에 도전하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터닝포인트가 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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