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9/13 홍콩증시종합] 기술주 2%대↓, 스포츠용품∙교육주 주도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7:56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7:56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3일 오후 5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홍콩항셍지수 25813.81(-392.10, -1.50%)
국유기업지수 9238.99(-147.85, -1.58%)
항셍테크지수 6595.03(-153.33, -2.27%)

* 금일 특징주

특보국제(1368.HK) : 13.54(-0.90, -6.23%)
쿠런테크놀러지(1797.HK) : 4.75(-0.81. -14.57%)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 : 12.62(-0.64, -4.83%)
SOHO차이나(0410.HK) : 2.29(-1.21, -34.5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3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1.50% 하락한 25813.81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1.58% 내린 9238.99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27% 떨어진 6595.03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전력, 금, 비철금속, 석유가 강세를 주도한 반면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며 약세장을 주도했다. 이밖에 스포츠용품, 모바일게임, 리튬전지, 제약바이오, 교육, 호텔요식 등 다수의 섹터도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중추절(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커진 소비확대 기대감 속에 전 거래일 강세장을 주도했던 스포츠용품 섹터 대표 종목들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됐다.

대표적으로 특보국제(1368.HK)가 6.23%, 파사등 인터내셔널 홀딩스(3998.HK)가 4.38%, 이녕(2331.HK)이 4.10%, 361도(1361.HK)가 3.69%, 안타스포츠(2020.HK)가 3.24%, 동향그룹(3818.HK)이 1.02% 하락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3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교육 섹터 대표 종목들도 대거 하락 마감했다. 쿠런테크놀러지(신동방온라인 1797.HK)가 14.57%,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둥팡 9901.HK)이 7.91%, 스칼라교육(1769.HK)이 3.78%, 천립교육국제홀딩스(1773.HK)가 2.16%, 우화교육(6169.HK)이 0.50%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최대 교육업체 신둥팡의 자회사 둥팡유보(東方優播)의 파산 신청 소식이 중국 당국의 규제리스크 우려를 키우면서 교육 섹터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둥팡유보는 초중고 의무교육(K12) 단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업체로 2016년 7월 27일 설립됐다.

주위쩡(朱宇曾) 둥팡유보 CEO는 "중국 당국의 사교육 규제 하에 12K 교육 서비스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학생들에게는 수강료 전액을 환불해주고 직원들에게는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며 다수의 종목이 큰 낙폭을 기록했다.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4.83%, 미맹그룹(2013.HK)이 4.70%, 메이퇀(3690.HK)이 4.47%, 알리바바(9988.HK)가 4.23%, 빌리빌리(9626.HK)가 3.57%, 샤오미(1810.HK)가 2.90%, 바이두(9888.HK)가 2.84%, 제이디닷컴(징둥 9618.HK)과 넷이즈(9999.HK)가 2.49%, 텐센트(0700.HK)가 2.45%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사 SOHO차이나(0410.HK)가 34.57% 폭락한 2.29홍콩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119억700만 홍콩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SOHO차이나 주식 인수 중단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전 거래일인 10일 SOHO차이나는 공시를 통해 "인수를 위한 선결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양측의 협의 하에 블랙스톤은 해당 인수협약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중순 블랙스톤은 주당 5홍콩달러에 SOHO차이나 발행주 55% 정도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인수가는 SOHO차이나 당시 주가의 배에 달했던 수준으로, 이와 함께 SOHO차이나의 주가는 2.5홍콩달러에서 4.8홍콩달러로 급등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