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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진 "육가공 전문업체 윤미트 지분 50% 인수"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1:49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1:4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셀로진은 최근 육가공 전문업체 윤미트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 (spa)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셀로진은 국내 육가공 전문 업체인 윤미트의 지분을 인수해, 부가가치가 높은 특화된 농산물과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바로 제공하겠다는 포석이다.

셀로진의 이러한 행보는 코로나 팬더믹 이후 대중들의 건강하고 안전하게 확보한 먹거리의 관심도 증가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좋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생산하고 사육한 먹거리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다. 몸에 좋은 음식을 신중하게 고르는 대중들의 니즈와 셀로진의 그린바이오 산업의 니즈가 맞물린다.

2025년 국내 식육가공품 생산 규모가 10조 원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 되는 만큼, 새롭게 변환하는 먹거리 시장의 선점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윤미트는 2017년에 설립된 육가공 전문회사로 수입육과 국내산 돈육시장에 특화된 회사로 국내 대기업및 도소매 업체등의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한 규모있는 육가공 전문회사이다. 윤미트가 확보한 데이터에 셀로진의 특화된 녹용 배양원료를 통해 사육된 고품질 고부가가치 축산물을 접목시켜,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할 계획이다.

 

윤미트 김윤호 대표는 "유통업을 수년간 해오면서, 앞으로는 기업이나 상품자체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하지 않는다면 기존유통은 쇠퇴할 수 밖에 없을 거라 판단해 특화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셀로진과 손잡았다"며 "올해 내년 예상 매출 규모를 기존의 2배가까이 성장 시키겠다"고 전했다.

셀로진 이성민 대표는 윤미트를 통한 국내 육가공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호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육가공 사업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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