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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10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9월10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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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리설주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윤석열, 국민면접 참여...진중권과 설전 예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3주년을 맞아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장소입니다. 리설주는 지난 5월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 관람 이후 약 4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건 김정은의 외모 변화였습니다. 움직임 자체가 불편해보일 정도로 살이 올랐던 그는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건강이상설이 제기될 정도였던 몸에서 정상에 가까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의도에서는 여야 대선 주자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죠. 국민의힘이 준비한 후보자 국민면접 이틀차 일정이 열립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국민면접자로 나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압박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날은 야권 1위 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면접자로 나섭니다.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 사주 의혹 논란에 휩싸인 그에게 관련 질문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논란이 커지자 직접 국회를 찾아 큰 목소리로 의혹을 부인하며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고 외친 윤 후보의 답변이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노동신문은 지난 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창건 73돌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이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1.09.09 oneway@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北에 대화 메시지 던질까/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북한에 우호적인 오흐나 후렐수흐(Ukhnaagiin Khurelsukh) 몽골 대통령과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 북한이 베이징 올림픽 참석을 금지 당하는 등 남북대화의 길이 막혀가는 상태에서 문 대통령이 몽골을 통해 북한 비핵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며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K-조선' 압도적 세계1위…文대통령 "하늘이 준 기회다"/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우리나라 조선 산업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세계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스마트화로 전환되면서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K-조선에 기회가 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북한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리설주 동행/국민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3주년(9월9일)을 맞아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공화국창건 73돌에 즈음해 9월 9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극우세력·스가 합작, 우경화 폭주… '文의 反日몰이' 역이용/조선일보
일본 교과서의 '종군 위안부' '강제 연행' 표현 수정은 28년간 이어진 일본 극우 세력의 '고노 담화' 흔들기의 결과다. 한때 한국·중국과의 관계 등을 감안해 소수 의견에 머물던 이들의 주장은 아베·스가 내각을 거치며 주류 의견으로 부상했고, 해산을 앞둔 스가 내각이 우익의 숙원을 풀어줬다.

북 열병식, ICBM 대신 트랙터 등장…"내부 결속 위기감 반영"/중앙일보
북한이 정권 수립 73주년(9·9절)을 맞아 9일 0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심야 열병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올해 1월에 이어 채 1년도 안 돼 세 번이나 심야 열병식을 개최했다. 내부 결속을 다지는 한편, 바이든 미국 행정부를 향해 군인뿐 아니라 주민의 국가 수호 의지를 과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캠프 좌장 인터뷰] ①정성호 "이재명, 文정권 배신설 황당...정치적 의리 큰 사람" / 뉴스핌
"다른 어떤 후보를 지지했든 능력에 맞게 적절히 자리 배치를 해서 캠프를 구성하는데 내 역할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 의원은 경선 후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단언했다.

박병석 "이낙연 사직서 처리? 본인 입장부터 들어보겠다" / 뉴스핌
박병석 국회의장이 9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출한 사직서 처리와 관련 "이 전 대표의 의견을 들어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박 의장은 이날 오후 빈 소재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의 본인 의견을 아직 못 들었다. 귀국하면 본인 의견을 들은 뒤 민주당 입장을 듣겠다"고 했다.

[단독] 조성은 "뜬금없이 머리채 잡혀···내가 제보자? 말 못한다" / 중앙일보
"뜬금없이 머리채를 잡혔다." 소위 '고발 사주' 의혹에 등장하는 문건을 인터넷 매체(뉴스버스)에 전한 제보자로 거론되는 조성은씨가 9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한 말이다. 조씨는 전날 김웅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제보자로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페이스북에 "나를 공익신고자로 몰아가며 허위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썼다.

'이재명 지사 사퇴' 불붙인 이낙연 "의원직 사퇴"…與는 사의 만류 /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던진 '의원직 사퇴' 승부수로 인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지사 사퇴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면서 '사퇴 공방'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것. 여야에서 이어지는 "이 지사도 지사직을 내려놓으라"는 압박 속에 이 지사 측은 "사퇴는 없다"며 애써 외면하고 있다.

윤석열 "질질 끌면서 냄새나 계속 풍기지 말라" 거듭 반박 / 한국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자신을 겨냥한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정치공작"이라고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 한발 더 나아가 "인터넷 매체에서 먼저 보도하고 친여(親與) 메이저 언론사가 보도를 받는 게 아니라 자료를 거의 공유한다"며 일부 언론 간 협업설까지 제기했다.

'최강욱 고발장 초안' 정점식 의원 거쳐가…국민의힘 연루 정황 / 경향신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국민의힘이 직접적으로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 이준석 대표는 당 공명선거추진단을 구성해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당의 조직적 개입 사실이 확인된다면 대선을 앞두고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언중법 여야 8인 협의체…두번째 회의에도 성과 못내 /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가 두번째 회의에서도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협의체는 9일 오후 4시30분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개정안 수정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이날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청취했다.

치고나온 홍준표, 야 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 / 한겨레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처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발 사주' 의혹이 퍼지는 가운데 여당 지지층이 윤 전 총장보다 홍 의원을 더 선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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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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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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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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