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강윤성 송치…"사전에 범행 계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경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강윤성(56)을 7일 검찰에 송치했다. 강윤성은 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으며,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도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기소의견을 달아 강윤성을 서울동부지검에 넘겼다. 경찰은 강윤성에게 살인과 강도살인, 살인예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6개 혐의를 적용했다.

송파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던 강윤성은 이날 오전 8시10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강윤성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범행의 잔혹성 등을 고려해 경찰이 신상정보를 공개한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회색 반팔티셔츠를 입고 나온 강윤성은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은 채 취재진 앞에 섰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있어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9.07 pangbin@newspim.com

강윤성은 '여전히 반성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보도 내용이) 사실관계와 다른 점이 많이 보도됐다"면서 "성관계를 거절해서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범행동기가 돈 때문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마스크를 벗고 사과할 생각은 없냐', '자수는 왜 결심했냐'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빠르게 호송차에 올라탔다. 호송차에 올라타는 과정에서 한 남성이 욕설을 하며 강윤성에게 뛰어들었으나 경찰에 저지당했다.

강윤성은 지난달 27일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윤성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20분쯤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4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억압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았다.

강윤성은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오후 5시31분쯤 지하철 몽촌토성역 인근에서 절단기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새벽 3시30분쯤 잠실한강공원 주차장에 세워진 50대 여성 B씨의 차량 안에서 B씨를 살해했고, 오전 8시쯤 경찰에 자수하며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강윤성은 채무 등 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살해했고, B씨가 빌려준 돈을 갚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또 범행 전인 지난달 25일 차량을 렌트하고 지난달 26일 흉기와 절단기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와 B씨 외에 제3의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한 계획을 확인, 살인예비죄를 추가했다. 아울러 A씨의 신용카드로 휴대전화 4대를 구매한 뒤 되팔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사실도 확인돼 사기 및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은 강윤성을 송치한 이후에도 통화 내역과 출소 이후 행적 등을 확인해 여죄 여부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강윤성은 지난달 3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강윤성은 "하실 말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회가 X같아서 그런 거다. 피해자들한테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타 법원을 빠져나갔다.

지난 5일에는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했다. 경찰은 강윤성에게 추가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경찰관은 없다"며 "유치장 내에서 욕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고 설명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