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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대 180mm 폭우 피해 속출…이재민·정전·침수 발생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09:16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09:16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최대 180mm의 비가 내린 충남에서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1일 오전 8시 현재 홍성 180.5mm를 비롯해 아산 171.5mm, 예산 146mm, 서산 139mm 세종 136mm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충남 당진시 한 주차장에 지반침하가 발생해 차량 절반가량이 매몰됐다. [사진=당진소방서] 2021.09.01 rai@newspim.com

충남 예산에서는 2개 주택에 물이 들어와 주민들이 친인척의 집과 마을회관을 대피했다.

홍성과 당진 등에서도 주택과 상가 34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당진과 아산, 홍성에서는 6개 도로가 침수됐고 서산에서는 공사용 가도가 유실됐다.

당진시 한 주차장에서는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해 주차된 차량 1대가 절반 가량 매몰됐다.

홍성에서는 많은 비로 차량이 물에 잠기자 소방대원이 출동해 운전자 등을 구조했다.

세종에서도 폭우로 연서면 쌍류리 둑이 넘쳤으며 전동면 봉대리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별다른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권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1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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