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날 경북북부 최대 200mm 비...동해안 강풍 '주의'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21:32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21:32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서해상에서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8월 마지막날인 31일 대구와 경북권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31일 낮 부터 내달 1일 사이에 경북권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마지막날인 31일 경북북부지역에는 최대 200mm의 폭우가 쏟아질것으로 예보됐다. 2021.08.30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에서의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와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31일과 내달 1일 사이 예상강수량은 경북북부 200mm, 울릉.독도는 10~60mm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의 31일 아침기온은 대구가 21도, 경북 안동은 20도, 포항은 22도, 울릉·독도는 2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가 27도, 안동은 24도, 포항 24도, 울릉·독도는 24도로 예보돼 비교적 선선하겠다.

내달 1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상은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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