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권사, 채권손실 1조7000억원인데...금리인상 어쩌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준금리 올랐는데 채권 금리는 하락
시장에 선반영 영향...'1.25% 가면 충격'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내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증권사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통상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지면서 증권사들의 채권 수익률도 떨어진다. 더욱이 연내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시 채권시장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증권사의 채권운용 손실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의 채권처분 손실은 약 1조6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조4266억 원 대비 2314억 원(16%) 증가한 수치다. 각 증권사는 채권 손실에 대비한 헷지(리스크 대비) 수단이 있기 때문에 이를 온전한 손실로 볼 수는 없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눈에 띄게 늘었다.

국고채 3년물 금리 변동 추이 [사진=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시장 전망이 이어지면서 채권 가격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고, 채권수익율은 높아진다. 

최근 채권시장의 충격도 크지 않은 모습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난 26일 단기물을 중심으로 국채 현물 금리가 급락한 반면 국채선물 가격은 오히려 올라가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금리인상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채권시장에서 금리인상이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추가 금리인상 시기 전망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채권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경기 하방 리스크가 크지는 않아 이번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과가 재평가될 수 있으나 당초 시장 기대치보다 덜 매파적이어서 8월 이후 10월 연속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며 "올 11월에 올린 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임기 내 두 차례 인상에 그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2~3일 동안 3년물과 10년물 현물 금리가 최대 8bp(1bp=0.01%p) 이상 오르면서 많이 튀었는데 당시 기자회견 결과가 기대보다 더 완화적으로 해석돼 되돌림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 금리 인상 이후 10월에 연달아 추가적으로 인상하기 보다는 그 효과를 지켜본 후 오는 11월 수정 경제전망과 함께 금리 인상 단행 여부를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은이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한만큼 채권시장은 당분간 불안정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24일 1.438% 수준이었으나 한은의 금리인상 발표 당일 1.398%로 내려간 뒤 다음날인 27일 1.408%로 반등하는 등의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가 1.25% 수준까지 올랐을 때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했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8월 인상을 비롯, 내년 상반기까지 총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며 "금통위가 오는 11월 0.75%에서 1.0%로 인상한 후 내년 상반기 중 1.0%에서 1.25%로 인상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요트의 전설' 하지민, 남자 딩기 금메달...통산 4번째 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요트의 전설 하지민(해운대구청)이 5번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4번째 금메달을 거머쥐며 관록을 증명했다. 하지민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ILCA) 결선 레이스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지민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기상 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며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가마고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하제민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 결승을 마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요트는 매 레이스에 부과된 벌점의 합산 점수가 낮은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하지민은 예선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초반 기상 문제로 레이스가 원활하지 않았고 1차 레이스 실격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훌륭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총점 24점으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예선 점수가 결선에 반영되는 방식 속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결선은 두 차례 레이스로 진행됐다. 결선 벌점은 예선보다 2배 무겁게 부과됐다. 하지민은 1차 레이스에서 3점을 얻으며 2위 헐리데이(홍콩)를 5점 차로 따돌렸고 2차 레이스에서 6점을 기록해 리드를 지켜냈다. 최종 종합 성적 9점을 기록하며 2위 헐리데이를 2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21세에 나선 첫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하지민은 출전한 5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사격 박병택의 6개 대회 연속 메달에 이어 두 번째로 대기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2:41
사진
개천절 연휴 서울 곳곳 집회·마라톤·축제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개천절 연휴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대회,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개천절인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4시부터는 새문안로와 자하문로를 거쳐 신교사거리까지 행진한다. 우리공화당도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종로3가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자유대학 주최로 개천절 반중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민의힘은 오후 3시 숭례문∼시청역 구간에서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를 연다. 국민의힘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9월 28일 대한문 앞 집회 이후 약 1년 만이다. 시민단체 모임인 촛불행동이 오후 5시 지하철 2호선 서초역 8번 출구 인근에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210차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 개천절 연휴에는 도로를 통제하는 지역축제도 열린다. 강남권에서는 오는 3∼5일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2026 강남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에 따라 도산공원사거리∼학동사거리 약 500m 구간은 3일 0시부터 5일 오전 5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연휴 기간 마라톤대회도 도심 곳곳에서 잇따라 열린다. 여의도에서는 일요일인 오는 4일 오전 '2026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가 열린다.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서강대교로 한강을 건너 돌아오는 코스다. 이에 따라 여의도 일대와 서강대교 일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부근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 [사진=뉴스핌DB] 같은 날 강남구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는 '제23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강남구는 행사장 설치와 철거를 위해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사거리∼구서울의료원사거리 약 50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경찰은 연휴 집회·행사장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도심권에 교통경찰 등 209명, 강남권에 753명을 배치한다. 가변차로 운영과 차량 우회 안내 등을 통해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10-02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